아이투맥스(대표 김근모)가 우수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이투맥스는 세일즈포스닷컴의 국내총판이다.
아이투맥스는 먼저 우수한 국산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세일즈포스닷컴의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인 ‘앱익스체인지(AppExchange)’에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앱익스체인지는 10만여개 이상의 고객이 사용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 앱스토어로, 패키지 소프트웨어 기업이 자사의 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해 앱익스체인지에 등록하면 손쉽게 유통된다.
현재 앱익스체인지에 등록된 솔루션은 총 2,700여개이며, 지금까지 인스톨 횟수는 약 295만건에 달하며, 이미다큐사인, BMC 등 해외 유수의 소프트웨어 기업이 자사 솔루션을 세일즈포스닷컴과 연계하거나 또는 완전히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해 적극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아이투맥스는 국산 소프트웨어 를 해외에 효과적으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용자가 있는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아래 우수한 국산 소프트웨어를 발굴, 앱익스체인지에 등록할 수 있는 각종 기술교육 및 지원 사업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이투맥스는 국산 SW 회사의 해외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공략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세 가지 마케팅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우선 상반기에 국산 소프트웨어 기업 임원과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대상으로 무료 세미나를 개최해 해외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진출해야 할 필요성과 준비 작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아이투맥스는 하반기 중에는 지방 순회 세미나도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두 번째로 해외 클라우드 컴퓨팅 앱스토어에 등록하기를 원하는 국산 소프트웨어 기업을 대상으로 적합성 여부에 대한 무료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앱익스체인지에 등록하기를 원하는 국산 SW 제품과 비슷한 유형의 제품이 있는지 여부 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해외 진출의 적합성이 사전에 검증된 국산 소프트웨어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앱익스체인지에 제품을 등록할 수 있도록워크샵 교육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근모 아이투맥스 대표는 “유수의 해외 솔루션 회사는 물론 많은 스타트업 소프트웨어 기업이 앱익스체인지를 통해 손쉽게 전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 국내 업체들은 사실상 이 시장을 놓치고 있어 아쉬웠다”면서 “우수한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이 해외 시장을 손쉽게 공략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