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패션이 부른 자궁근종, 해결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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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패션이 부른 자궁근종, 해결방법은?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4.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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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원인으로 증가하는 자궁근종 환자 하이푸시술로 간편하게 치료

▲ 사진출처:영화 '힉’의 스틸컷(위 사진은 본 기사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생활정보> 요즘 패션시장은 트랜드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추세다. 요즘 유행한다는 패션아이템을 구입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아이템이 생겨나고 많은 이들이 또 그 트랜드를 따라가는 식이다. 그 중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키니진과 H라인 스커트, 최근 유행하는 크롭탑과 와이드팬츠 등은 옷맵시를 중요시하는 여성들에게 있어 빠질 수 없는 인기 아이템으로 꼽힌다.

스키니진과 H라인 스커트는 몸에 딱 맞는 실루엣으로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주고, 크롭탑과 같이 노출이 있는 아이템들은 복부에 찬 기운이 돌아 자궁건강에 좋지 않다. 멋쟁이는 한 계절 앞서간다는 말이 있지만 때이른 과도한 패션은 여성질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노출이 심하거나 몸에 꽉 끼는 의상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여성질환 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병은 자궁근종이다. 자궁근종이란 자궁 내에 양성종양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기존에는 높은 연령층인 여성들에게주로 나타나는 질환이었지만 요즘은 노출이 있는 옷차림과 불규칙한 식습관 등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해 고통 받는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자궁근종은 통증, 배뇨 혹은 배변이상, 아랫배의 묵직한 느낌, 월경통 심화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데 여성의 40~50% 비율이 경험했을 정도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별다른 치료 없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다 악화되어 자궁적출의 아픔을 겪는 여성들이 상당수이다.

하지만 이제는 외과수술 없이도 자궁근종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 눈길을 끈다. 창원제일종합병원에서 도입한 하이푸 시술은 절개를 하지 않고도 제거가 가능하며 빠른 회복이 가능해 환영을 받고 있다.

하이푸 시술이란 인체에 무해한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자궁근종을 없애는 비수술요법으로 무절개, 무마취, 무출혈, 무통증이 특징이다. 자궁근종을 제거한 후 다음날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부담이 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창원제일종합병원은 갈수록 늘어나는 자궁근종 내원 환자들을 위해 기존 장비의 최신 버전인 하이푸나이푸 2호기를 도입하여 더욱 정교한 방법으로 자궁근종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창원제일종합병원 하이푸시술센터장 김상훈 원장은 “흔히 여성의 자궁을 제2의 심장과도 표현하는 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 때이른 옷차림을 즐기면 아랫배가 차가워지면서 여성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자궁과 부속기관의 환경 악화로 자궁근종, 물혹 등과 같은 여성질환이생길 수 있다”며 “따라서 환절기에는 여성들의 옷차림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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