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앱 배포 기능 강화 ‘호라이즌6’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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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앱 배포 기능 강화 ‘호라이즌6’ 발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4.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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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모바일 기반 끊김없는 업무수행 지원 … 리눅스·크롬북 지원 확대

▲ 수밋 다완 VM웨어 EUC 수석 부사장이 방한해 호라이즌6의 새로운 기능을 발표하고 있다.
VM웨어는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된 ‘VM웨어 호라이즌6(VMware Horizon 6)’를 발표했다. 이번 호라이즌6에서 추가된 사항은 애플리케이션 배포 기능 강화, 가상 데스크톱을 통한 3D 앱 지원 등이다.

호라이즌6는 회사와 개인 소유의 데스크톱과 PC 등에 걸쳐 모든 유형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제공, 관리할 수 있는 포괄적인 데스크톱 및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SDDC와 결합해 안전하면서 보다 자유로운 엔드유저 컴퓨팅을 구현한다.

특히 이번 호라이즌6에서는 더욱 강력한 앱 배포 기능을 적용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뿐 아니라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가상 데스크톱과 호라이즌을 활용해 이동 중이나 집에서 사무실과 같은 업무를 구현한다. VM웨어는 클라우드 포드(pod) 아키텍처를 개선해 IT 관리자가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여러 지역의 데이터센터들에 흩어져 있는 가상 데스크톱 구성을 한꺼번에 관리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이번 호라이즌6에 추가했다.

수밋 다완(Sumit Dhawan) VM웨어 엔드유저 컴퓨팅 데스크톱 부문 수석 부사장은 “VM웨어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및 데스크톱 가상화 기능을 선보였다” 며 “VM웨어 통합 플랫폼을 통해 데스크톱을 더욱 안전한 가상 작업 공간으로 이용하고, 단순하고 통합적인 보안 및 관리 기능을 통해 장소와 기기에 구애 받지 않고 어떤 애플리케이션이든 유연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호라이즌6를 사용하면 이동 중에도 데스크톱을 안전한 가상 작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윈도우 애플리케이션과 데스크톱을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로컬 USB 스토리지 기기를 포트 수준에서 리디렉션하면 배포된 앱과 가상 데스크톱을 통해 파일에 접근할 수 있다. 또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그리드 vGPU 기술을 VM웨어 v스피어6에서 제공함으로써 가상 데스크톱에서 풍부한 3D 그래픽을 구현하고, 호라이즌6를 활용해 모바일 기기에서 이동중에도 그래픽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v스피어6, NSX, 버추얼SAN과 함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SDDC)에 최적화된 점도 강점이다. 호라이즌6는 v스피어를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결합되며, NSX를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버추얼 SAN 기반의 스토리지 가상화를 활용할 수 있어 통합 플랫폼으로 복잡성을 낮추고, 가상 앱과 데스크톱의 확장성을 높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VM웨어코리아는 NSX를 호라이즌6와 함께 구성하면, VDI 네트워킹과 보안 구성을 버튼 하나만 완성하는 수준으로 단순화할 수 있고, 몇 초 만에 호라이즌6 가상 데스크톱과 앱에 부합하는 네트워킹과 보안 정책들을 만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즉, NSX가 VDI 네트워크 및 보안 구성을 따로 할 필요가 없게 해주는 것으로, NSX와 결합된 호라이즌6는 방화벽과 같은 기존 보안 솔루션과 연동한 마이크로 세분화 기능으로 방화벽을 우회한 공격에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공한다.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인 버추얼 SAN과 호라이즌6의 결합은 한 노드에서 클러스터당 최대 4000대의 데스크톱을 지원하는 클러스터 20개를 구성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VDI 환경에서 낮은 TCO로 확장성을 높일 수 있다.

한편 VM웨어는 리눅스 기반의 가상 데스크톱에 대한 조기 접속 프로그램을 발표해 호라이즌6 환경을 이용할 수 있는 범위를 높였다. 레드햇(Red Hat)과 우분투(Ubuntu) 기반의 리눅스 데스크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으로, 모바일 기기에서 리눅스 데스크톱과 앱에 원격으로 접속하고, 데스크톱 관리를 간편화할 수 있다. 또 크롬북에 대한 지원 강화를 포함해 앱 배포를 위한 속도와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두 가지 기술 프리뷰를 발표했다.

먼저 ‘프로젝트 로컬’은 로컬 하드드라이브와 폴더에 접근할 수 있는 가상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도록 해준다. ‘프로젝트 아크’는 HTML5 브라우저를 통해 클라이언트 없이 접속하거나 크롬 클라이언트를 사용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구글 크롬북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앱 배포를 유연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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