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2014년 매출 465억달러 달성…전년대비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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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2014년 매출 465억달러 달성…전년대비 20% 증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3.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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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엔터프라이즈·컨슈머 사업 모두 탄탄한 성장세 기록

화웨이가 최종 연차 보고서를 통해 2014년 글로벌 매출액은 전년대비 20.6% 증가한 465억달러, 순이익률은 전년대비 약 32.7% 증가한 45억달러를 기록하며 2014년 글로벌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전 사업 부문에 걸쳐 크게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켄 후(Ken Hu)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 CEO는 ”2014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파이프 전략에 집중하면서 경영의 간소화와 전반적인 효율성 향상에 주력했기 때문이다”며 “2015년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5G, SDN 및 NFV, 사물인터넷(IoT) 등의 ICT 기술들이 많은 산업 부문에 큰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며, 화웨이는 이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고 고객들이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화웨이는 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바탕으로 통신사들이 급변하는 미래의 통신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적인 파트너로, 기업 ICT 인프라 솔루션 리더로,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최고의 스마트 기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년 화웨이는 캐리어, 엔터프라이즈 및 컨슈머, 총 3개의 사업 부문에서 모두 탄탄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캐리어 사업부의 매출은 글로벌 모바일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 증가로 16.4% 증가한 310억달러를 달성했고, 엔터프라이즈 사업부의 매출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솔루션과 애자일 네트워크와 같은 네트워크 및 IT 부문의 탄탄한 성장세로 27.3% 증가한 30억달러을 기록했다. 또 컨슈머 사업부는 스마트폰 수요 증가 및 신흥 시장에서의 가파른 성장세로 32.6% 증가한 120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화웨이는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2014년 R&D 투자액은 2014년 매출의 14.2%인 66억달러로 전년대비 29.4% 증가했다. 화웨이의 지난 10년간 R&D 투자액은 약 307억달러에 달한다.

멍 완저우(Meng Wanzhou)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화웨이는 2014년에도 효율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재무 실적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현금흐름, 매출, 및 순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성장세를 보였으며, 순현금은 126억달러을 기록했고, 채무와 재무 구조가 지속 개선돼 2014년 12월 31일 기준 화웨이 단기 및 장기 차입금은 45억달러로, 대부분 시장 금리로 외국 금융 기관에서 차입한 금액이다”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혁신적인 ICT 제품, 솔루션 및 서비스를 통해 ‘보다 연결된 세상(a Better Connected World)’을 구축하고 사회에 높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ICT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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