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 ‘SMB·버티컬·클라우드’ 시장 집중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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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 ‘SMB·버티컬·클라우드’ 시장 집중 공략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3.3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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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서 5년내 매출 2배 성장…특화 솔루션 대거 발표

기술투자기업인 차이나화신(China Huaxin)에 2억200만 유로에 매각이 완료되면서 지난해 10월 1일자로 엔터프라이즈 커뮤니케이션 및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새롭게 탄생한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ALE)가 오픈터치 스위치 2.1, 옴니스위치 등 통합 커뮤니케이션(UC), 네트워크 스위치 등의 새로운 솔루션을 발표하고,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ALE는 프랑스를 기반으로 기존 조직을 유지하고, 든든한 투자자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 엔터프라이즈 커뮤니케이션 및 네트워크 시장 선두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ALE는 성장 지역 집중 투자, 특화된 버티컬 마켓 솔루션, 클라우드 등을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커뮤니케이션 및 네트워크 시장 공략에 집중해 아태지역(APAC)에서 5년 이내 매출 2배 성장을 목표로 내세웠다. 특히 R&D 투자를 대폭 강화해 커뮤니케이션 및 네트워크 플랫폼을 고도화해 혁신에 앞장서는 한편 새로운 사용자 경험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을 포함한 성장 잠재력이 높은 8개국을 중심으로 APAC에 보다 많은 투자를 단행해 나갈 계획으로, 비즈니스의 핵심인 파트너와 함께 SMB, 버티컬, 클라우드 시장을 타깃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마티유 데스토 ALE APAC 총괄 부사장

마티유 데스토(Matthieu Destot) ALE APAC 총괄 부사장은 “APAC 전체 매출의 20% 달성을 목표로 SMB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으로 이미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앞세워 올해 1분기 30%의 성장을 이뤄내 전체 매출 목표의 15%에 근접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버티컬 시장은 15%의 시장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분야 톱3로 자리매김하고, 오픈 아키텍처 기반의 IaaS, UCaaS 등을 포괄하는 클라우드 시장 주도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ALE는 APAC 시장의 서비스, 제조, 교육, 의료 등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한국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공공, 군 등에 추가로 제조, 교육 시장 확대에 힘을 보태는 한편 4월에 부산 지사를 개소해 제조, 의료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지방 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인력을 충원해 제조, 교육, 매니지드 등의 전담조직도 구성해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파트너와의 상생을 위한 새로운 가치도 제공, 사업 비용은 줄이고, 매출은 늘릴 수 있도록 지원을 보다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마티유 데스토 부사장은 “새로운 마케팅 프로그램, 무상 교육 프로그램, 가격 경쟁력을 갖춘 SMB 제품 등 지원책을 다양화해 파트너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한 파트너 매출의 2배 성장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고 현실화하는 한편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구축 지원 등 공동 투자도 강화해 고객에게 최고의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터프라이즈 커뮤니케이션·스위치 솔루션 새롭게 선보여
한편 기업이 통합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게 지원하는 ‘오픈터치 스위트 2.1’은 사무실 안팎으로 가시적인 협업을 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유저 인터페이스를 통해 실시간 컨버세이션을 향상시키며 인스턴트 메시지, HD 비디오, 웹 컨퍼런스와 같은 주요 엔터프라이즈 텔레포니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한다.

오픈터치 컨버세이션 협업 툴 인터페이스는 워크스테이션, 태블릿, 스마트폰 및 8088 스마트 데스크폰 등 다양한 기기에 걸쳐 쉽게 탐색할 수 있어 컨버세이션의 문맥이나 인터랙션의 손실 없이 니즈에 부합하는 가장 적합한 기기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도입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네트워크가 반드시 지원해야 하는 애플리케이션, 미디어, 디바이스의 도입도 늘어남에 따라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민첩성, 확장성은 옵션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에 ALE의 유니파이드 액세스(Unified Access) 솔루션은 유무선 디바이스에 일관된 네트워크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옴니스위치6860은 오픈플로우와 오픈스택을 지원하는 SDN 기능을 갖췄으며, 유선 속도의 DPI(Deep Packet Inspection)와 네트워크 액세스에서의 정책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ASIC 및 보조 프로세서의 기능을 강조한다. 옴니스위치6450은 캠퍼스 솔루션으로 모바일 서비스 공급자를 위해 구현을 간소화하고 TCO를 줄이고자 서비스 공급자 마켓을 규명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확장되고 있다.

ALE 북아시아 지역 BG 푼(BG Poon) 부사장은 “ALE는 네트워크 설계, 구축, 유지보수 과정에서 드는 수고를 줄이고 고객과 협력사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동화 구현, 자가 복구가 가능한 네트워크 패브릭, 엔드투엔드 프로그램화에 대한 포트폴리오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로 인텔리전트 패브릭 기술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한국ALE 김광직 전무는 “ALE는 전례 없는 IT 제어 및 간단한 BYOD 롤아웃 방법을 제시하면서 완전하게 통합된 BYOD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유저를 디바이스 종류와 앱 사용 및 위치로 지능적으로 연결하는 동일 유저 네트워크 프로파일(uNP) 컨셉으로 구축된다”며 “부산에 지사를 열어 의료 및 제조 분야부터 정부, 교육, 서비스 등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일즈 인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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