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가상으로 옷을 입어보고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모바일 패션 애플리케이션 ‘피츄인(fitUi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피츄인’은 각종 패션 아이템을 피팅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신개념 패션 엔터테인먼트 앱이다. 피츄인은 기존 비슷한 종류의 앱을 통해 구현된 3D 가상 피팅 시스템의 부자연스러운 피팅감과는 달리 실제에 가까운 착용감을 구현한 진화된 기술력을 선보인다.
사용자는 기본 세팅돼 있는 남녀 및 유아 모델 외에 본인의 사진을 촬영해 다양한 패션상품들을 착용해볼 수 있다. 사용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완성한 사진은 메뉴 내 ‘스타일북’에 저장 후 SNS를 통해 지인들과 손쉽게 공유해 지인들의 호응도를 확인해볼 수 있다.
아울러 피츄인은 잡지, 온라인 쇼핑몰, 백화점 쇼윈도 그리고 다른 사람이 입고 있는 의류를 직접 촬영 하거나 캡쳐해 스타일링 해볼 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 같은 가상 스타일링 서비스는 해외직구가 하나의 쇼핑 트렌드로 자리잡은 요즘 같은 시기에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실제 상품을 착용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해 쇼핑 실패 경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평소 옷 입어보는 과정을 번거롭게 여기거나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기 어려웠던 고객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피츄인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전 테스트를 거쳐 아이템 선별, 실제에 가까운 착용감 등 사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사용자 경험(UX)을 구현했다. 피츄인 앱의 안드로이드 버전은 현재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바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올 상반기 내 iOS 버전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피츄인은 한류 상품에 관심이 높은 중국을 중심으로 소셜미디어 활동이 활발한 해외 소비자들이 포진한 미국 등 글로벌 마켓에서 8개 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파크 이태신 쇼핑부문 대표는 “피츄인은 고객들이 쇼핑 과정 중 겪는 피로도를 줄여 패션에 관심 없는 사람들도 스타일링을 즐거운 놀이로 여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개발 됐다”며 “향후 스타일링을 통해 선택한 상품들의 경우 즉시 구매 가능한 기능을 추가해 글로벌 쇼핑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츄인 앱은 중국 5대 앱 마켓인 바이두, 360, 텐센트, 완도쟈, 샤오미 마켓에 ‘魔裝鏡(mozhuangjing)’이라는 브랜드로 동시에 출시했다. 특히 출시 전 데모버전을 통해 중국의 대형 패션 업체와의 제휴도 진행 중이다. 향후 추가 개발을 통해 가상 스타일링 외에 모델 같은 신체로 만들어주는 사진 보정, 잡지표지 만들기나 콜라쥬 등의 꾸미기 기능들이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