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현대경제연구원, 빅데이터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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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현대경제연구원, 빅데이터 사업 ‘맞손’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5.03.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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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 산업지식 분석 역량·코오롱베니트 솔루션 역량 융합

코오롱베니트(대표 이호선)와 현대경제연구원(원장 하태형)이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26일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사업에 필요한 교육은 물론, 지식공유 활동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금번 제휴는 빅데이터가 성공적으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초기 빅데이터 방향성 정립부터 솔루션 구현까지 전문업체들의 협업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면서 시작됐다. 본 제휴에 앞서 양사는 약 6개월 동안 공동 TF 활동을 통해 분석 방법론을 확립하고, 분석사례 리포지토리를 구축하는 등 실질적 협업을 위한 준비를 수행했다.

하태형 현대경제연구원 원장은 “종래의 빅데이터가 기대에 비해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은 기업이 빅데이터를 통해 기업의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보다는 데이터 자체에만 열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코오롱베니트와의 제휴를 계기로 현대경제연구원이 가진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와 분석능력을 코오롱베니트의 솔루션과 분석 경험을 결합하여 기업의 생산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오롱베니트 이호선 대표이사는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분석방법론을 바탕으로 컨설팅-솔루션-분석 등 빅데이터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빅데이터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의료/제약 산업에 역량을 우선 투입하기로 하고 향후, 인더스트리 4.0 시대에 부응하는 스마트공장까지 그 적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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