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성형외과가 알려주는 ‘환절기 피부 보습’ 관리법
상태바
그랜드성형외과가 알려주는 ‘환절기 피부 보습’ 관리법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3.25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활정보]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대낮에는 포근함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높은 일교차 때문에 겨울철 이상으로 피부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환절기 피부 보습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쉬우면서도 기본적인 방법은 아침저녁 세안 후 보습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다. 보통 시중에서 판매하는 보습 크림에는 브랜드별 혹은 종류별로 다양한데, 특히 겨울철 건조로 인한 보습 크림을 구매할 때는 무엇보다 성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랜드성형외과병원 이지영 원장(피부과 전문의)의 조언을 통해 보습 크림 선택 시 따져봐야 할 화장품 성분에 대해 알아본다.

▶수분 끌어들여 천연 보호력 높이는 ‘글리세린(glycerin)’
글리세린은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우수해 보습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글리세린의 경우 피부에 적당한 수분을 끌어들여 피부의 천연 보호력을 높인다. 자극이 적고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아 건성, 지성, 중성 등 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보습제에 함유된 기본 베이스가 되는 필수 성분이라 할 수 있다.

▶피부 수분 함량 향상시키는 ‘우레아(urea)’
우레아는 천연 보습성분(NMF)으로 보습효과가 높고 각질을 부드럽게 만드는 작용을 하는 성분이다. 수분의 결합기능에 관여하여 피부의 수분 함량을 향상시키고 피부 표면의 방어 기능을 복구해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 피부 단백질과 결합하여 피부 보습력을 강화시키며 손이나 팔꿈치, 발 등 거칠고 건조한 피부에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촉촉한 피부 유지에 도움을 준다.

▶피부 친화력이 좋은 각종 ‘식물성 오일’
식물성 오일은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 수분의 손실을 막아줌으로써 촉촉한 피부로 가꿔 준다. 식물성 스쿠알렌과 호호바 오일과 같은 천연성분을 함유한 보습 제품의 경우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줌과 동시에 피부 손상을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호호바 오일은 사람의 피지와 매우 유사한 성분으로 피부 친화력이 좋아 지성 피부에도 번들거림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건조함과 각질이 심한 부위에는 바셀린, 라놀린 등의 성분이 함유된 보습 크림을 듬뿍 발라 보습 성분을 흡수시켜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 보호 장벽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 ‘세라마이드(ceramide)’
피부 표피의 각질층은 수분 증발을 막고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세라마이드는 이러한 각질층을 구성하는 지질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피부 보호 장벽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다. 세라마이드의 함량이 감소하면 수분 보유력이 저하돼 피부가 건조해지는데, 이 성분이 포함된 보습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 증발을 방지해 겨울철에도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그랜드성형외과병원 이지영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우리 인체의 피부보호막은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자유지방산이 3:1:1의 비율로 존재한다. 따라서 피부보호막과 가장 유사한 비율과 구성을 가진 제품을 사용하면 보다 빠르게 피부 장벽 회복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이지영 그랜드성형외과 원장/피부과 전문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