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헬릭스’로 IoT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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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헬릭스’로 IoT 시장 공략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3.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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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IoT 포트폴리오 제공 … 엣지 디바이스부터 게이트웨이, 네트워크, 클라우드 포괄

윈드리버(www.windriver.com)가 사물인터넷(IoT) 관련 제품군을 포괄하는 IoT 전략 포트폴리오 ’윈드리버 헬릭스(Wind River Helix)’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헬릭스 기반으로 IoT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것이 윈드리버의 방침으로, 헬릭스와 함께 윈드리버는 IoT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적용을 위한 ‘IoT 프로페셔널 서비스(IoT Professional Service)’도 선보였다.

윈드리버는 인텔 IoT 플랫폼의 핵심 구성 요소로써 최근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 테크놀로지 스택 (Technology stack) ‘윈드리버 EMS(Edge Management System)’를 활용한 IoT 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임베디드 시장을 대표하는 윈드리버 OS와 더불어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였다. ‘윈드리버 EMS’의 에이전트(Agent)는 실시간 운영체제(RTOS)인 ‘윈드리버 브이엑스웍스(Wind River VxWorks)’, 윈드리버 리눅스(Wind River Linux), 윈드리버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플랫폼(Intelligent Device Platform)과 통합 운영이 가능하다.
윈드리버 EMS 에이전트는 데이터 수집, 정책 기반 데이터 분석 및 대응, 구성, 파일 전송 등의 기능들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보안이 강화된 클라우드 통신을 지원한다. 플랫폼과 운영체제가 긴밀하게 통합된 ‘윈드리버 헬릭스(Helix)’는 디바이스 레벨에서 수행되는 각종 기능과 게이트웨이 단에서 수행되는 원격 관리 및 프로비저닝,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이는 엣지 디바이스들 간의 유연한 통신을 보장하는 한편 디바이스에 적용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을 간소화한다.

윈드리버는 "헬릭스는 엣지부터, 게이트웨이, 클라우드까지 이르는 IoT 관련 제품군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편리한 IoT 제품 개발은 물론 운영까지 제공해 IoT 시대를 앞당기도록 할 것"이라며 "헬릭스로 IoT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헬릭스와 함께 새롭게 선보인 윈드리버 IoT 프로페셔널 서비스는 핵심 인프라 시설 및 안전과 보안이 최우선되는 시장에 IoT를 적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최적화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IoT 시스템의 구성뿐만 아니라,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시키는 동시에 각종 리스크 및 TCO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문 서비스로, IoT 스타트업 패키지(IoT startup package), 디바이스 에이전트 구성(Device agent configuration), 애플리케이션/에이전트 인터페이스 구성(Application/Agent interfacing),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IoT 안전성, 보안 기능에 대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윈드리버는 Vx웍스 마이크로커널 프로파일(VxWorks Microkernel Profile)을 출시해 기존의 운영 체제 포트폴리오를 IoT 패러다임에 맞춰 확장했다. 마이크로커널 프로파일은 센서 허브, 마이크로 컨트롤러, 웨어러블 기기, 고성능 임베디드 컴퓨팅(HPEC: High Performance Embedded Computing) 플랫폼 등 데이터 집약적인 IoT 디바이스들을 위한 초소형 풋프린트RTOS(실시간 임베디드 OS)이다. 마이크로커널은 윈드리버의 임베디드 노하우가 집약된 디지털 시그널 처리 RTOS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있다. 또한 VxWorks 시큐리티 프로파일(Security Profile) 및 가상화 프로파일(Virtualization Profile), 윈드리버 리눅스 시큐리티 프로파일(Security Profile for Wind River Linux) 등 전체OS 제품군 및 IoT 관련 소프트웨어도 업데이트했다.

윈드리버 마케팅 총괄 짐 더글러스 선임 부사장은 “자사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IoT에 최적화된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화된 서비스 역량을 추가해 ‘브라운필드(Brown Field)’로 불리는 기존 산업 장비 영역과 ‘그린필드(Green Field)’로 불리는 차세대 신규 IoT 인프라 영역을 모두 지원할 계획이다.

윈드리버의 엔드-투-엔드(End To End) 제품 포트폴리오는 지능형 커넥티드 시스템의 안전성과 보안 기능을 보장해 줄 뿐만 아니라 시스템 및 네트워크에도 인텔리전스를 부여해 비즈니스 혁신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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