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신규 마케팅 솔루션 2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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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신규 마케팅 솔루션 2종 공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3.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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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비디오, IoT로 마케팅 확장

어도비(www.adobe.com/kr)는 미국에서 열린 어도비의 연례 디지털마케팅 컨퍼런스 ‘2015 어도비 서밋(Adobe Summit 2015)’에서 사물 인터넷(IoT, Internet-of-Things)에까지 확대된 마케팅 인사이트, 그리고 광고와 마케팅 기술의 융합 등을 선보였다.

어도비는 멀티 스크린 TV 플랫폼 ‘어도비 프라임타임(Adobe Primetime)’과 데이터 관리 플랫폼 ‘오디언스 매니저(Audience Manager)’ 등 두 개의 새로운 마케팅 클라우드 솔루션을 선보이고, 어도비 캠페인(Adobe Campaign)과 어도비 애널리틱스(Adobe Analytics)의 새로운 기능 업데이트도 발표했다.

브래드 렌처 어도비 디지털 마케팅 총괄 수석 부사장은 “마케팅이 세계 최대 브랜드, 에이전시, 미디어 기업들의 디지털 변혁을 주도하고 있다”며 고객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갖게 되면서 디지털 경험은 우리가 쇼핑을 하는 방식, 호텔 룸의 문을 열거나 자동차와 상호작용하는 법, 자판기에서 음료 사는방법 등까지 변화시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발표된 어도비 오디언스 매니저와 어도비 프라임타임은 이제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의 일부로, 오디언스 매니저는익명의 고객 데이터를 거래하는 새로운 오디언스 마켓플레이스(Adience Marketplace)와 마케팅 담당자들이 하나의 디바이스를 공유하는 가정의 개개인을 타깃팅 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증을 활용할 수 있는 크로스 디바이스식별(cross-device identification) 기능 등을 제공한다.

멀티스크린 TV 플랫폼인 어도비 프라임타임은 마케팅 담당자들과 광고 운영 전문가들이 퍼스트, 세컨, 써드파티 고객 데이터를 오디언스 매니저로 불러와 특정 고객군을 타깃으로 하는 광고 캠페인을 실행할 수 있게 한다.

주목되는 점은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를 통해 웨어러블과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등 더 많은 접점으로 마케팅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어도비 익스피어리언스 매니저 스크린(Adobe Experience Manager Screen)과 어도비 타깃(Adobe Target)은 소매점이나 호텔 룸과 같은 물리적 공간에 고도로 개인화된 경험을 전달하고, IoT 디바이스에서 최적화된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

기업은 IoT SDK를 통해 고객이 어떤 디바이스를 사용하든지 고객 참여를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인텔리전트 로케이션(lntelligent Location)’ 기능은 기업들이 GPS와 아이비콘(iBeacon) 데이터를 이용해 오프라인 브랜드 노출을 최적화할 수 있게 한다.

더불어 어도비는 모바일 앱 라이프사이클을 크게 간소화하는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의 어도비 모바일 서비스(Adobe Mobile Services)에 대한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어도비 모바일 서비스의 새로운 모바일 프레임워크는 어도비마케팅 클라우드 상에서 앱 기술들을 한데 합쳐 기업들이 일관성 없는 개별 솔루션 모음에 의존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어도비 모바일 서비스를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 파트너 생태계를 활용해 고객들이 앱에 기능을 추가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어도비는 오늘 파트너 그룹을 확장해, 6개의 앱 기술 제공 업체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어 모바일 앱 프레임워크와 각 사의 툴을 통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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