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15B’로 클라우드·가상화 진화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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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15B’로 클라우드·가상화 진화 견인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3.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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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네트워크 성능 보장 … 에릭슨 라디오 시스템에도 적용

에릭슨(CEO 한스 베스트베리)은 ICT 산업의 변혁을 선도하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15B(2015년 release B)’를 출시한다.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15B에는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 클라우드 및 가상화뿐 아니라 네트워크 관리와 제어 관련 새로운 기능들도 추가돼 최상의 네트워크 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15B는 새로운 에릭슨 라디오 시스템에도 적용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의 서비스 제공업체 분석 부문 책임자인 수 러드(Sue Rudd)는 “에릭슨 네크워크 소프트웨어 15B는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부터 IP 코어까지 모든 네트워크 단에 클라우드를 적용하여, 저비용으로 용량을 확장하고 네트워크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사용자들과 통신사업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며 “이러한 새로운 기능들은 통신사업자가 새로운 소프트웨어로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하는 충분한 동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슨 부사장 겸 클라우드 및 IP 사업 부문 기술 총괄인 하칸 주파마(Håkan Djuphammar)는 “우리는 전체 네트워크 상 엔드 투 엔드 방식의 검증되고 통합된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출시하고 있으며, 통신사업자들은 새로운 소프트웨어 적용을 통해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릭슨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15B는 기존 LTE DU(Digital Unit)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LTE FDD와 TDD를 동시에 지원한다. 같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상에서 LTE FDD와 TDD를 동시에 지원하기 때문에 설비투자(CAPEX)와 운영비용(OPEX)을 줄이고, 동일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상에서 FDD-TDD 캐리어 애그리게이션(CA) 지원으로 LTE TDD 커버리지를 약 200%까지 향상시킨다.

에릭슨 CEE(Cloud Execution Environment)를 통해 데이터 처리속도와 가용성도 향상시켰다. 에릭슨은 오픈소스 기반의 NFV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인 OPNFV(Open Platform for NFV)를 주도하고 있으며,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에릭슨 CEE는 통신사업자향 NFV 요구 사항을 지원하기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네트워킹 그리고 스토리지 인프라스트럭처 환경으로, 오픈스택이나 리눅스 KVM과 같은 오픈소스 플랫폼을 지원하며, 써드파티 x86 하드웨어에서 구동된다.

뿐만 아니라 SAPC(Service Award Policy Controller)를 통해 와이파이 음성통화와 LTE간 핸드오버 기능이 가능하다. 더불어 에릭슨 가상화 라우터(Ericsson Virtual Router)는 업계 최초의 캐리어급 IP 라우팅 시스템으로 모듈화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서비스 및 인프라 구축에 있어 민첩성을 제공한다.

에릭슨은 LTE 액세스 및 코어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네트워크 관리를 통합하고 단순화했다. 최대 6만개의 LTE 셀 자동화 관리 기능을 통해 LTE 구축에 걸리는 시간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

LTE Psi는 비용 효율적으로 LTE 커버리지를 확대하기 위해 개발됐다. 에릭슨의 혁신 기술인 LTE Psi는 3개의 안테나와 한개의 원격 무선 기지국(RRU)의 조합을 통해 앱 커버리지를 제공, 기존 방식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는 유지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40%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사용자 데이터 통합(UDC) 기능과 함께 구현되는 에릭슨의 스마트 인증 기능은 통신사업자들의 IoT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SIM 기반 및 비 SIM 기반 기기를 비롯한 어떤 연결된 기기에서도 훨씬 더 향상된 보안성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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