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귤러 와이어리스는 사람들이 전화로 소액 구매를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한 구구한 설명을 그치고 지난 6월 4일 마침내, 컨텐츠 공급자와 분석가들이 m-커머스 성공의 열쇠로 평가하는 소액 지불 시스템을 미국 최초로 제공하는 캐리어가 됐다.소액 지불 시스템이 구현되면 미국에도 새로운 m-커머스의 지평이 열리게 된다.
펀메일(Funmail)의 CEO인 아담 래빈(Adam Lavine)은 “요금 청구 인프라가 향상되면 모든 무선 애플리케이션 공급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펀메일은 미국보다 주로 일본에서 애니메이션 전자 메일 메시지를 제공한다.
일본에서는 NTT도코모가 아이모드 서비스에 소액 지불 시스템을 제공하기 때문에 비록 도코모가 수익의 일부를 차지하긴 하지만 펀메일과 같은 회사가 쉽게 수익을 수령할 수 있다. 래빈은 “지금까지 요금 청구 시스템의 부재는 무선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아킬레스건이었다”고 말했다.
비록 동기는 분명하지만, 싱귤러와 다른 캐리어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따라서 무선 소액 지불 시스템은 처음에는 제한적 배치로 시작되었다가 고객 수용도의 증가, 기술적 문제의 극복 및 컨텐츠 공급자의 적절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오랜 시간에 걸쳐 향상되는 양상을 띄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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