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리포팅 솔루션 名家, OZ로 해외 시장 개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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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리포팅 솔루션 名家, OZ로 해외 시장 개척 나선다”
  • 승인 2001.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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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유니센터 TNG로 국내 SMS 시장을 개척해왔던 포시에스(대표 조종민 www.forcs.com)가 지난해 초 웹기반 리포팅 솔루션인 오즈(OZ)를 출시하면서 국내 리포팅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단순 기능 위주의 리포팅 솔루션 시장을 웹 기반 비즈니스 영역까지 확대시켰고, 최근에는 협력업체를 통해 미국 및 호주, 일본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그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조종민 포시에스 사장을 만나 사업계획과 포부를 들어 봤다. <안희권 기자>

국내 리포팅 솔루션 시장에서 단연 독보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포시에스는 지난 95년 설립된 이후 6년간 SMS와 BI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웹 리포팅 솔루션인 오즈(OZ)를 개발, 최근 행정정보화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즈 솔루션은 순수 자바, XML 기반으로 확장성과 4GL 수준의 시각적인 인터페이스와 2바이트 지원, 다중 DB 동시 연동, 기업내 리포트 양식에 대한 중앙집중식 관리가 매우 뛰어나다.

포시에스는 지난해 행정전산망용 소프트웨어로 지정돼 공공분야에서 확실한 위치를 다졌으며, 올해는 금융권 및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오즈를 대거 공급하는 등 총 6,000여 공급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선우정보시스템과 제휴를 맺고 전자문서 교환 및 통합 서비스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웹 솔루션 오즈와 시스템 관리솔루션 영업에 힘입어 올해 12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아직 매출의 80% 이상이 시스템 관리 부문에서 나오고 있지만 2002년에는 오즈 부분이 60%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리포팅 툴 시장에서 매우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경쟁력의 근원은.

기존에 출시됐던 리포팅 툴들은 매우 단순한 기능만 제공하고 있었던 반면, 오즈는 웹기반의 자바와 XML을 지원해 각종 기업솔루션과의 연동이 매우 쉽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것 같다. 특히 SMS와 BI 솔루션을 공급하며 쌓인 기술력과 결합해 시장 상황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해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시기적으로 C/S 환경에서 웹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웹 기반의 솔루션을 출시했기 때문에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해외시장 진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국내 리포팅 툴 시장이 한계에 왔다고 생각하는가.

국내 리포팅 솔루션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이다. 물론 이들 시장에 대한 공략도 계속할 것이다. 다만 웹 기반의 오즈는 XML과 자바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해외 시장 진출이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라 현지 진출 협력업체를 통해 미국과 일본, 호주 등에 공급되고 있다. 올해말 개최되는 컴덱스에 네오캐스트 미국지사를 통해 오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컴덱스에서의 반응을 토대로 유럽이나 다른 지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이 있다면.

하반기에는 오즈의 국내 영업을 리셀러에게 이양시켜 가급적 해외 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미 국내 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기반이 굳혀졌기 때문에 해외시장에 힘을 기울이는 것이 시장 확대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아울러 오즈의 후속 제품 개발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미 오즈의 OLAP 기능을 강화시킨 오즈 애널리시스의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투자 및 시장 상황을 고려해 2∼3개의 새로운 제품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www.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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