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라이드쉐어링 모델 ‘우버엑스’ 서비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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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라이드쉐어링 모델 ‘우버엑스’ 서비스 중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3.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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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테크놀로지(Uber Technologies)는 우버의 라이드쉐어링(ridesharing, 승차공유) 옵션인 우버엑스(uberX) 서비스를 중단하고,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옵션인 우버블랙(UberBLACK)은 현행법(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맞춰 제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택시업계를 향한 제안의 일부로 이뤄진 결정이다.

서울시 해당부서(택시물류과)와의 논의와 권고에 따라 당사의 비즈니스가 규제 안에서 정확하게 규정됨으로써 한국의 이용자들과 파트너 운전자들 그리고 지역사회 모두에게 최선이라는 판단 아래 이뤄진 결정이다.

우버는 “택시업계를 위한 제안의 일부로, 서울시 택시들의 혁신과 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우버의 플랫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우버 플랫폼 활용은 택시운전자와 택시 회사, 그리고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 리더십과 지원으로 인해 여러 분분한 시각들은 재조명돼 왔고 그 결과로 하나의 대책으로 모아졌다. 이번 결과는 택시 산업과 그간 논의돼 왔던 제안 내용에 기인한 것으로, 우버는 서울시와 택시 업계와의 타협점을 도달하는 데 있어 협력할 것이며, 함께 규제옵션을 모색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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