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김승환)은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수업자료 개발 및 우수사례 확산에 앞장설 ‘교사연구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18년부터 적용될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현장 교사들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적으로 34개 내외의 교사연구회를 운영해 우수 교수·학습자료 개발, 수업 콘텐츠 공유 및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교사연구회는 네이버 등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에 앞장서는 기업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를 개발 및 학교수업 현장에 적용하고, 온라인을 통해 수업 적용 성공 또는 실패 사례 등 노하우를 활발히 공유하게 된다.

초·중·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현직 교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3월 5일부터 4월 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사연구회의 세부 과업 및 지원 방법 등 상세 안내는 3월 5일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www.kofac.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봉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사들의 노력과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미래부는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사들의 역량 개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