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P 타입 임플란트, 재치료 시 부작용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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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P 타입 임플란트, 재치료 시 부작용 막아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3.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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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치아는 외부적인 사고, 치주 질환, 노화로 인해 흔들리거나 빠지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상실될 수 있다. 하지만 빠진 치아를 그대로 방치하면 남아있는 것들 마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이런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주목받는 것이 바로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보철치료 ‘임플란트’다. 임플란트는 틀니·브릿지 등 다른 보철물에 비해 자연 치아와 매우 유사하고, 씹는 힘이 90% 정도로 자연 치아에 가까워 저작능력도 우수하다.

또 잇몸뼈에 임플란트 픽스쳐를 식립하기 때문에 사용 도중 보철물이 탈락하는 경우가 없고, 불편함과 이물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으며, 다른 보철물에 비해 잇몸 건강에도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임플란트도 디자인에 따라 스크류 타입, 시멘트 타입, SCRP 타입으로 분류할 수 있다. 하지만 각각의 임플란트가 어떻게 다르고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어떤 타입을 선택할지 고민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해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대표원장에게 임플란트 타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어봤다.

시멘트 타입
시멘트 타입은 임플란트 매식체(뼈 속에 심는 부분)와 인공치아 보철물을 치과용 시멘트로 접착한다. 매식체와 보철물이 단단히 접착돼 사용 중 나사가 풀릴 위험이 적다. 그러나 임플란트의 나사가 파절되거나 인공치아 보철물을 교체할 할 경우 딱딱하게 고정된 보철물을 제거하기가 쉽지 않다.

스크류 타입
스크류 타입은 임플란트 매식체와 인공치아 보철물을 나사타입으로 연결한 것으로 임플란트 보철물의 탈부착이 용이하다. 하지만 사용 중 나사가 풀릴 수 있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SCRP 타입
SCRP 타입은 나사타입과 시멘트 접착을 혼용하여 마무리하는 방식이다. 임플란트 보철물 탈부착에 용이하고, 사용 중 나사 풀림이 최소화된다. 임플란트 나사 파절·인공치아 보철물 교체가 비교적 쉬워 유지 및 보수, 관리로부터 안전하고 자유롭다.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원장은 “재치료를 하게 되는 원인으로는 계획된 식립 방향과 각도에 맞지 않게 시술된 경우, 임플란트 보철이 부서지거나 임플란트 나사가 부러진 경우, 임플란트와 자연치아가 벌어진 경우 등이 있다”며 “어떤 임플란트 타입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재치료 시 오는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 원장은 “재치료시 부작용에 강한 SCRP 타입의 임플란트는 치아를 위에서 봤을 때 나타나는 스크류 홀인 구멍으로 구분한다”며 “각종 문제점을 보완해 해결이 가능하다고 해서 ‘신재생임플란트’라고 부른다. 시술 후 임플란트 보철 스크류의 풀림으로 인해 치과를 찾아가 조절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고, 사후관리도 어렵지 않은 것이 장점”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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