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11월 파리서 전세계 숙박 호스트 컨벤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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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11월 파리서 전세계 숙박 호스트 컨벤션 개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3.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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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비롯 전세계 에어비앤비 숙박 호스트 6000명 참석 예상

세계적인 숙박 공유기업 에어비앤비(www.airbnb.co.kr)가 글로벌 호스트 컨벤션 행사인 ‘2015 에어비앤비 오픈(Airbnb Open 2015)’을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리는 최근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여행을 통틀어 최고의 에어비앤비 거점 도시로 거듭난 바 있다. 파리 일대를 합쳐 총 4만여 에어비앤비 숙소가 등록돼 3만4000개의 뉴욕과 2만3000개의 런던을 앞질렀으며, 여행을 할 때 에어비앤비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도시주민들도 파리지앵으로 드러났다. 

올해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에어비앤비 오픈 2015 행사에는 세계 각지에서 6000명 정도의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비앤비 호스트 커뮤니티는 한자리에 모여 호스팅과 관련한 여러 가지 팁과 정보를 동료 호스트들과 공유할 수 있고,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고 미래의 여행 혁신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에어이비앤비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 CEO는 “파리는 에어비앤비 커뮤니티의 중심으로서 올해의 에어비앤비 오픈 개최 장소로 최적이다. 에어비앤비의 파리지앵 커뮤니티는 놀라울 정도로 긴밀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그 규모도 2012년 4000여 정도에서 현재 4만 이상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파리 제 1 부시장 부르노 줄리어드(Bruno Julliard)는 “여행 산업에서 파리가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지속적인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혁신과 환대가 필요하다. 호텔을 보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어비앤비는 이와 같은 혁신과 환대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으며, 에어비앤비가 연례 호스트 모임 행사를 파리에서 개최함으로써 지속적으로 혁신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또한, 프랑스의 수도, 파리가 가진 매력과 세계의 혁신가들을 환영 할 수 있는 파리의 수용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비앤비는 창사 이래 최초로 작년 11월 에어비앤비의 본고장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제 1회 에어비앤비 오픈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1500명의 호스트들이 참석했으며, 이 중 3분의 1 가량은 미국이 아닌 해외에서 참석한 사람들이다. 파리에서 열리는 올해 에어비앤비 오픈 행사에는 더욱 다양한 나라에서 작년보다 4배 많은 호스트들이 방문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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