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 ‘예방중심’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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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 ‘예방중심’ 보안”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5.03.03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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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레드먼 팔로알토 아태 사장 “높은 기술력 바탕으로 한국서도 50% 이상 고성장”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지난해 54% 성장을 이뤘으며, 한국에서도 50% 이상 성장한 실적을 보였다. 이처럼 높은 성장은 차별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한 팔로알토네트웍스의 엔터프라이즈 보안 플랫폼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스티브 레드먼(Steve Redman) 팔로알토네트웍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최근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격 방어가 아니라 공격 예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알려지지 않은 신종 공격에 대해 15분 이내에 대응방법을 찾아 전세계 고객에게 배포한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네트워크부터 엔드포인트까지 모든 환경의 고객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티브 레드먼 부사장은 “팔로알토는 지능형 공격에 대한 차별화된 보안 전략을 제공하면서 한국에서도 50% 이상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세대 보안 최적화된 아키텍처 제공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차세대방화벽과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트랩스’, APT 방어 솔루션 ‘와일드파이어’, BYOD 환경에서 모바일 보안을 제공하는 ‘글로벌프로텍트 모바일 보안 관리, 그리고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포괄적인 보호를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과 사용자, 콘텐츠 인지기능을 제공하는 앱ID·유저ID·콘텐츠ID 기술을 통해 지능적으로 진행되는 사이버 공격을 방어할 수 있으며, 단일 어플라이언스에서 모든 기능을 운영할 때에도 성능저하 없는 고성능 보안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레드먼 부사장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른 경쟁사에서도 다양한 차세대 기능을 탑재하면서 최신 공격을 막을 수 있다고 하지만, 경쟁사들은 기존의 레거시 제품 아키텍처에 특정 기능을 추가하기 때문에 자동화된 관리가 어렵고 심각한 성능저하가 발생한다”며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차세대 보안 기능을 구현하는데 최적화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높은 성능과 유연성, 보안성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능형 공격 성행하는 한국, 가격보다 기술 중시”
우리나라에서는 토종 솔루션 기업의 높은 장벽으로 외산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의 진입이 쉽지 않은 편이다. 공공기관은 국내 CC인증 등 국내산업 보호를 위한 규제로 가로막혀있으며, 일반기업은 제품의 가격을 중시하는 분위기 때문에 외산 솔루션은 영업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지능형 타깃공격이 성행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가격보다 기술을 더욱 중시하는 분위기로 전환됐으며, 외산 솔루션의 진입장벽이 상당부분 허물어졌다는 것이 팔로알토네트웍스의 분석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은행과 글로벌 대기업이 오래전부터 팔로알토네트웍스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 다른 기업들도 높은 안전성과 보안성을 중요하게 검토하면서 외산솔루션 기업들의 신규고객 확보 사례가 높아진 것도 사실이다.

레드먼 부사장은 “한국의 보안 시장이 글로벌 기업이 진출하기에 매우 까다롭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팔로알토네트웍스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여왔으며, 지난해에도 50%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 평균 성장률을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유럽도 토종 솔루션이 강력한 시장 장악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팔로알토네트웍스는 그 지역에서도 글로벌 평균 성장률을 견인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른 국가보다 높은 IT 기술 및 인프라를 갖고 있기 때문에 올해도 전 세계 성장률보다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관·고객사 협력한 사이버 보안 연맹 출범
한편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여러 방식으로 진행되는 타깃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정부기관과 보안 솔루션 기업, 고객들과 연합한 ‘사이버 위협 얼라이언스(CTA)’를 출범시켰다. 텔레포니카, 맥아피, 시만텍 등이 함께하고 있는 CTA는 알려지지 않은 위협을 찾아 관련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로,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공격을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한다.

레드먼 부사장은 “이미 사이버 범죄 시장 규모는 마약 판매 시장 규모를 뛰어넘었다. 따라서 많은 국가와 보안기업들이 보안위협정보 공유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사이버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쓰고 있다”며 “CTA는 팔로알토네트웍스의 영업이나 마케팅을 위한 전략이 아니라, 실제 보안위협을 탐지하고 차단해 고객과 국가, 시민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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