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시작된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우리들의눈이 진행하는 시각장애 학생 대상 미술수업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으로 구성된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6기 서포터즈들은 우리들의눈 미술교사들과 함께 보조교사 자격으로 맹학교 미술수업에 참여해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6기는 수도권(20명) 및 청주(3명), 충주(2명)에서 1년 동안 미술수업 보조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엔비디아는 본격적인 수업 시작에 앞서 시각장애 및 시각장애 학생 대상 미술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강원도 고성군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서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 6기, 우리들의눈, 엔비디아코리아 직원 등 약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을 진행했다.
엄정순 우리들의눈 디렉터는 “지난 5년간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서포터즈는 뜨거운 열정과 성실한 활동으로 시각장애 학생들은 물론 관계자들에게도 큰 힘이 되어 왔다”며 “올해로 6기를 맞이한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프로그램이 시각장애 학생 대상 미술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촉매제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용덕 엔비디아코리아 지사장은 “엔비디아 터치 비주얼 프로그램은 엔비디아의 최대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비주얼 경험(Visual Experience)’의 소외계층인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미술교육을 통해 ‘또 다른 방식의 비주얼 경험(Another Way of Visual Experience)’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올해 6기 서포터즈들과도 풍부하고 보람찬 봉사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