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www.huawei.com)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15에서 신규 5G 중심의 무선 인터페이스(air interface)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5G는 최근 통신 업계의 화두로 부각되면서 이번 MWC의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5G를 통한 혁신은 모바일 인터넷 및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2020년 이후로 보편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트래픽이 1000% 이상 증가하면서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5G 기술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무선 인터페이스 기술, 네트워킹 기술과 네트워크 아키텍처가 요구되는데 이 중 차세대 무선 인터페이스 기술이 가장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화웨이는 차세대 기술 연구에 적극 투자하며 5G 무선 인터페이스, 가상화된 무선 접속과 신규 RF 기술 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자가 적응(self-adaptive) 및 소프트웨어 정의 무선 인터페이스 설계, SCMA(Sparse Code Multiple Access) 기반의 비직교 접속 기술과 필터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방식(F-OFDM)은 화웨이가 개발한 신규 무선 인터페이스 기술의 가장 큰 성과다.
화웨이는 이 기술의 개념 프로토타입의 유효성을 검증 받았으며 이를 통해 화웨이의 신규 무선 인터페이스 설계로 스펙트럼 효율성을 효율적으로 향상, 연결성 증대 및 대기 시간을 줄여 맞춤형 사물인터넷 구축과 가상 현실과 같은 고대역폭 사용 시나리오의 적용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화웨이는 이번 MWC 2015에서 5G 무선 인터페이스 아키텍처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할 5G 무선 인터페이스 아키텍처는 다중 경로 페이딩(fading) 제거를 특징으로 한 큰 대역폭의 풀 듀플렉스 프로토타입 기술 지원이 가능하다. 이 테스트를 통해 신규 듀플렉스 메카니즘이 스페트럼 효율성을 200% 향상시켰음이 확인돼 미래 TDD와 FDD 통합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최근 화웨이는 300명이 넘는 5G 전문가를 영입하고 전 세계에 5G R&D센터를 9곳에 세우는 등 모바일 기술 혁신의 선두주자로 2018년까지 5G 기술 연구와 혁신에 6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