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보이려 치아교정 하는데…교정기 한듯 안한듯 ‘시크릿A/B교정’
상태바
예뻐보이려 치아교정 하는데…교정기 한듯 안한듯 ‘시크릿A/B교정’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2.27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활정보] 최근 호감적인 인상을 위해 눈, 코 성형뿐 아니라 갸름한 얼굴 라인을 만들기 위한 안면윤곽수술 등을 고민하는 가운데 치아교정을 외모개선 방법으로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치아교정은 돌 출입, 비뚠 치아, 벌어진 치아, 부정 교합 등 문제를 개선하는 치료로 얼굴이 갸름해지고 코가 높아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보통 치아교정 장치를 생각하면 치아 표면에 금속을 붙인 ‘메탈교정장치’를 떠올리기 쉽다. 가장 오랫동안 사용해왔으며, 치아교정 장치 중 기본적인 장치로 비용이 저렴하고 효과가 뛰어나다. 또 내구성이 좋고 가벼워 교정장치가 파절되는 위험이 낮으며, 음식물이 끼지 않아 이물감이 적고 위생적이다.

하지만 착용했을 때 투박한 디자인의 장치가 눈에 띄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짧은 어린이와 장치 노출이 부담스럽지 않은 성인이 사용하기 적합하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해 주는 교정 장치로는 ‘시크릿A/B교정’이 있다. 경제적인 비용에 노출이 적어, 설측교정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일명 ‘콤비네이션 교정장치’로 불리며 두 가지 교정장치를 혼합해 사용한 방식이다.

▲네모치과병원 홍대점 윤덕종 원장

시크릿A교정은 세라믹과 메탈을 혼합한 방식으로 웃을 때나 말할 때 드러나는 윗 치아의 색깔과 비슷한 세라믹 브라켓을 사용했으며, 입술에 가려 잘 보이지 않은 아랫 치아는 메탈 브라켓을 쓴다.

시크릿B교정은 클리피씨와 메탈을 혼합한 방식으로 교정 브라켓과 와이어간의 마찰력이 적어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윗 치아에 클리피씨 브라켓을 사용해 심미성(색상, 외관의 미적 기능)이 높다.

시크릿A/B교정은 교정비용을 줄이고 싶을 때와 외부활동이 많아 교정기 노출을 꺼려질 경우 가장 적합한 교정이다. 특히 구강위생에 유리하고 치아미백을 함께 할 수 있다.

네모치과병원 홍대점 윤덕종 원장은 “시크릿A/B교정은 덧니, 돌출입 등의 치료케이스에 제한이 없어 모든 부정교합에 적용이 가능하다”며 “가격적인 면과 심미적인 면 모두 고려된 교정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공적인 교정치료를 위해 환자의 진단과 치료, 예후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정교한 분석과 판단이 필요하다”며 “3차원 CT 등의 첨단기기를 통해 자신의 뼈 상태와 얼굴의 대칭 정도, 교합 상태를 파악하고 치아와 턱 관절과의 관계 개선뿐만 아니라 부정교합이나 돌 출입의 정도를 정밀한 수치로 계산, 명확한 진단으로 치료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