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디스크 급증 이유? ‘수면 습관부터 바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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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디스크 급증 이유? ‘수면 습관부터 바꿔라’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2.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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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는 만큼, 스트레스와 지친 몸의 피로를 푸는데 잠처럼 훌륭한 휴식은 없다. 건강한 목을 만들어 주는 올바른 수면 습관으로 자는 동안에 뭉근 근육을 이완해주는 것이 필요하지만, 자는 자세가 올바르지 않아 두통, 목 디스크, 팔 저림,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목 디스크가 있을수록 올바른 수면 자세가 필요한데, 가장 좋은 수면 자세는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워 자는 것이다. 척추의 정상적인 만곡을 유지하고 좌우대칭으로 균형을 이루는데 효과적이기 때문. 또한 옆으로 누워 자는 경우, 어깨의 높이를 고려해 베개의 높이를 2cm 정도 높이고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우는 것이 안정적이다.

현대인들의 고질병이 되어버려 환자 층을 늘고 있는 손목 터널증후군과 목 디스크 급증 으로 많은 사람들이 전문 병원을 찾고 있다.

목 디스크는 40~50대 중장년층에게 발병하는 질환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최근 다양해진 발병원인 때문에 20~30대 젊은 목 디스크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인라인, 스노우보드, 수상스키 등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20~30대 젊은 세대들이 많아지면서 목디스크 환자의 연령대가 낮아졌다. 격렬한 움직임의 스포츠를 즐기다가 과도한 충격에 의해 디스크가 탈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컴퓨터나 책상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되는 젊은 직장인들, 스마트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학생들에게도 목디스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세대를 불문하고 발생하는 질환이라는 게 현대 목디스크의 특징인 것이다. 하지만 목디스크를 실생활에 별 이상이 없다고 간과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자생한방병원 박병모 병원장은 “목디스크란 다른말로 경추수핵탈출증이라고 부르며 목 부근의 척추인 경추상의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 신경근이나 척수를 압박해 발생하는 질환이다”며 “신경이나 척수가 압박되는 어깨, 팔, 손가락 등 상지 부분의 저림 증상이나 마비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심할 경우 전신마비가 오기도 한다”고 목디스크 치료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렇다면 목 디스크의 치료 방법이 중요할 것이다. 보통 주사요법과 수술요법 등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한방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목디스크의 한방 치료법은 한약, 추나 교정, 침 치료를 동시에 사용한다. 추나 교정과 침 치료는 겉으로 보이는 틀어짐이나 인대와 근육의 긴장을 해소하고 염증과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사용하며, 한약 치료는 디스크로 인해 손상된 신경 세포를 재생하는 데 쓰고 있다.

박병모 원장은 “수 천년동안 이어져 내려온 한의학에서는 뼈와 신경을 강화하고 인체의 자생력을 키워서 척추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한다”며 “나이가 많은 어르신이나 수술이 부담스러운 목디스크 환자에게 비수술 한방 치료가 효과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 치료를 하면서도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목 디스크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다”며 “우유, 해조류, 두부, 콩부터 각종 과일과 녹색채소까지 칼슘과 비타민 섭취를 즐겨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www.jaseng.co.kr)은 목디스크를 비롯해 허리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등 중증 척추질환을 수술하지 않고 전통적인 한방치료법으로 고치는 한방의료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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