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 추가모집, 대형 전문학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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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 추가모집, 대형 전문학교 강세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2.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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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현대전문학교 입시 설명회 모습

이달 24일을 끝으로 모든 대학의 정시 추가모집이 마무리되지만 추가모집까지도 정원이 미달한 대학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전문학교 학생 모집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재학생 2000명 규모의 국내 최대 종합전문학교인 서울현대전문학교(이하 서울현대)의 경우 추가모집 일정 이후에도 입학생을 모집하고 있는데, 꾸준한 입학접수가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입시 전문 컨설턴트는 “대학교 추가모집이 끝난 시점에서 진로를 고민하는 많은 학생들이 대형 전문학교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이유는 서울 4년제 대학교 편입과 취업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밝히고 있다.

올해 서울현대 입학한 예비신입생은 “일반 대학에 가도 취업이 어려운데, 전문학교는 실무 위주의 수업을 해서 취업률이 높다. 부모님이 주변에 이 학교 졸업생 지인을 알고 계셔서 추천해 주셨다”며 입학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서울현대는 각 학과 전공에 맞게 특급호텔부터 국공립 어린이집, 경찰공무원, 국내외 대기업 취업에 성공하는 등 올해 졸업 전 조기취업자만 158명이며, 평균 집계된 전체 취업률은 97%에 달하고 있다.

서울현대 입학처 관계자는 “홍익대 시각디자인학과로 편입한 박상수 재학생의 경우 본교에 입학 당시 정시 추가모집까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해 재수를 고민하다, 학사학위를 받으면서 편입준비를 할 수 있는 본교를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현대는 한양대, 홍익대, 동국대, 경희대, 단국대, 건국대 등 인 서울 대학교로의 편입이 활발하게 이뤄진 바 있으며, 학사학위를 취득한 뒤에 고려대학원, 홍익대학원 등으로 진학하는 경우도 많다.

한편 서울현대 교학처에 따르면 편입과 재수를 고민하는 학생들의 입학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2016학년도 예비 고3 역시 100여명이 넘는 숫자가 예비 신입생 모집에 지원한 상태라고 밝혔다. 서울현대는 2015학년도 정시 추가모집 중에 있으며, 2016학년도 예비 신입생 모집 또한 함께 진행하고 있다. 모집전형은 내신·수능 성적에 상관없이 인·적성을 고려한 교수진 면접을 통해 진행한다.

대표적인 학과로는 에드워드권·최현석 교수가 있는 호텔조리학과, 호텔경영학과, 최창호 교수가 재직중인 상담심리학과·유아교육학과, 곽현주·이기오 교수가 있는 패션디자인학과 그리고 경찰행정학과, 컴퓨터보안학과, 게임학과 등이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서울현대 홈페이지(www.hyundai1990.ac.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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