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랩스, 32비트 sub-GHz 무선 MCU 출시…IoT 연결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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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랩스, 32비트 sub-GHz 무선 MCU 출시…IoT 연결 간소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2.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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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랩스코리아(대표 백운달)는 광범위한 사물인터넷(IoT) 연결 애플리케이션을 간소화하기 위해 설계한 32비트 무선통신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신제품군을 발표했다.

새로운 EZR32 무선 MCU는 동급 최고의 전력 효율성과 서브기가헤르츠(sub-GHz) RF 성능을 제공하며, 보다 긴 배터리 사용시간과 더 넓은 무선통달 범위, 작은 폼팩터 그리고 유연성을 요구하는 어떠한 애플리케이션에도 독자적인 무선 프로토콜이나 업계 표준 무선 프로토콜 모두를 싱글칩 디바이스로 지원할 수 있게 해준다.

EZR32 제품군은 스마트 미터링, 무선 센서 네트워크, 홈 및 빌딩 자동화, 보안 시스템, 원격 모니터링, 물류 추적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EZR32 무선 MCU는 EFM32 MCU 코어와 EZRadio/EZRadioPRO 서브기가헤르츠 트랜시버를 통합하고 있어, 별도로 MCU와 RF 디바이스를 조합해야 하는 기존의 시스템 설계에 비해 상당한 이점들을 제공한다.

‘MCU + RF’의 매끄러운 통합은 개발자가 MCU와 RF 사이의 복잡한 연결을 처리해야 하는 부담을 없애주기 때문에 설계 과정이 더 수월해질 뿐만 아니라 간섭에 대한 영향도 적어 보드 설계도 훨씬 간소해진다. 개발자는 크기 제약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부품 수와 보드 면적을 줄일 수 있고, 테스트와 현장 검증까지 완벽하게 마친 싱글칩 무선 MCU 솔루션을 확보한 상태에서 원하는 무선 설계에 착수할 수 있다.

EZR32 제품군은 초저전력 소비와 고성능 서브기가헤르츠 무선 성능으로 업계를 선도한다. 이 무선 MCU는 모든 국가와 지역의 광범위한 주파수 대역에 대응하는 RF 커버리지를 제공하며, 보다 먼 거리까지 송신이 가능하도록 +20dBm의 송신 출력과 업계 선도적인 수신 감도, 선택도, 블러킹 성능을 갖는다.

EZRadio와 EZRadioPRO 트랜시버의 낮은 대기모드, 송신 및 수신 전력 소비 특성과 EFM32 MCU의 초저전력 동작 모드 및 빠른 웨이크업 시간 특성을 결합하면 배터리 전원을 사용하는 무선 애플리케이션에서 RF 성능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도 매우 이상적인 솔루션을 얻을 수 있다. 이 멀티 프로토콜 EZR32 디바이스는 IEEE 802.15.4/4g, 무선 M-Bus, Wi-SUN, 그리고 수 많은 독자적 무선 프로토콜에 기반한 다양한 무선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EZR32 제품군은 재설계가 거의 없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최상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개발자에게 제공한다. 이 제품군은 핀 호환이 가능한 2개의 제품 라인으로 구성된다. EZR32LG 디바이스는 ARM 코어텍스-M3 코어에 기반한 제품이고 EZR32WG 디바이스는 ARM 코어텍스-M4 코어에 부동소수점 및 DSP 기능을 지원한다.  

실리콘랩스 다니엘 쿨리(Daniel Cooley) 부사장은 “서브기가헤르츠 무선연결 시장은 IoT 애플리케이션의 전력소비, 크기, 비용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무선연결 디바이스 설계가 성공적이려면 다음의 세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높은 집적성, 저전력 소비, 그리고 간소함이 그것이다. 이러한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우리는 EZR32 제품군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제품군은 MCU/RF의 매끄러운 통합과 동급 최고의 에너지 효율을 제공할 뿐 아니라 배터리 전원을 사용하는 IoT 설계에 서브기가헤르츠 무선연결의 추가를 대폭 간소화할 수 있는 업계 최고의 개발 환경을 소프트웨어 스택과 함께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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