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북미·유럽 등 10여개 국가 수출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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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북미·유럽 등 10여개 국가 수출 성과 거둬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2.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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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5 웹오피스·현지 로드쇼 개최로 해외 공략 박차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 www.hancom.com)는 2015년 북미, 유럽 10여개 국가에서 수출 성과를 거두는 등 해외 사업이 약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컴은 HTML5 기반 웹오피스와 한컴오피스 다국어 버전 출시, 현지 로드쇼 개최 등을 통해 해외로의 확장에 한층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컴은 올해 1~2월 동안 영국, 독일, 러시아, 프랑스, 미국, 일본 등 10여개 국가에서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구축형 웹오피스인 ‘씽크프리 서버’를 러시아, 프랑스, 캐나다, 아르헨티나의 기업 및 대학 대상 수출에 이어 대만 아수스, 일본 소스넥스트, 독일 후지쯔 등에도 ‘씽크프리 모바일’을 공급키로 했다. 또 문서를 이미지나 HTML 등 포맷으로 변환하는 문서변환 서버 솔루션을 영국과 미국에 수출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한컴은 이러한 여세를 몰아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미국 홈쇼핑 HSN에서 판매되는 PC, 태블릿과 함께 ‘씽크프리’ 제품들을 판매하며 향후 판매지역을 북미 지역과 영국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했다.

세계 시장을 겨냥한 HTML5 기반 웹오피스와 한컴오피스 다국어 버전(영어, 아랍어, 중국어) 출시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제품 출시와 함께 현지 로드쇼 개최 등을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시장별로 세분화된 마케팅을 진행해 현지 시장에 녹아들 계획이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한컴은 지난해 MDS테크놀로지를 인수하고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혁신 IT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안정적인 토대 마련에 힘썼다”며 “탄탄하게 다져진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올해는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가시화 하는 데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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