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시장 겨냥한 사전지불 m-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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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시장 겨냥한 사전지불 m-커머스
  • m business
  • 승인 2001.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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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m-커머스 회사인 스캔(Scan)과 미국의 사전 지불 서비스 벤더인 BCGI(Boston Co-mmunications Group Inc.)는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에 약간의 퓨전 스타일을 가미해 미국 10대의 흥미를 돋구려 한다.

지난 6월, 두 회사는 10대 시장을 위한 올바른 조합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사전 지불, 무선 데이터 및 충동적인 m-커머스의 새로운 조합을 발표했다. 이 서비스에서는 고객들이 사전 지불된 시간을 사용해 텍스트 기반 트랜잭션을 통해 전화벨 소리나 CD와 같은 값싼 항목을 구입할 수 있다.

두 회사 모두 이 서비스를 제공할 캐리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BCGI는 베리즌 와이어리스와 싱귤러 와이어리스는 물론 신시내티 와이어리스와 같은 소규모 캐리어의 사전 지불 서비스를 담당한다.

새로운 협력 관계에서 제공하는 각 서비스는 미국에서 큰 수입원이 아니지만 이러한 조합은 10대 모바일 습관에 최적의 형태가 될 수 있다.

캐리어와 컨텐츠 및 서비스 공급자의 측면에서 이러한 서비스 조합은 고객들이 휴대폰을 통해 쉽게 돈을 지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모든 연령층에서 이 조합이 효과적일 수도 있지만 리서치 회사인 틴에이지 리서치 언리미티드(Teenage Research Unlimited)에서 지난 한 해 동안 10대들이 소비자 상품에 지출한 것으로 추정하는 1,500억 달러는 확실히 최고 타깃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 협력 관계는 미국 10대의 용돈을 흡수하기 위한 방법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즉, 기존의 서비스를 잘만 조합하면 타깃 사용자 그룹의 취향에 부합함으로써 모바일 서비스의 영향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BCGI와 스캔은 각자의 포커스가 함께 조합되면 서로를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 BCGI는 미국에서 가장 큰 사전 지불 휴대폰 서비스 공급자로서 약 2백만 명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사전 지불 및 사용별 지불 계약 사용자가 외상 계정으로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캐리어를 위해 전자 지갑 서비스도 운영한다.

  • 스캔은 유럽에서 약 50만 명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에서는 약 1년 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사전 지불 이외의 방식을 사용하는 보이스스트림 사용자에게 텍스트 판매 엔진을 제공한다.

    CD, 복권, 전화벨 소리와 같은 저렴한 항목을 찾는 쇼핑객은 GSM 네트워크의 SMS나 비GSM 네트워크에서 이와 비슷한 기술을 통해 제목이나 주제를 검색할 수 있다. 그러면 구매 옵션은 물론 요청한 정보가 들어있는 응답을 받게 된다.

    사전 지불 이외의 방식으로 처음 스캔 구매를 한 경우에는 고객 서비스 직원이 전화를 걸어 요금 청구 및 배달 정보를 확인한다. 사전 지불 서비스에 가입하면 사용자가 해당 항목에 대한 배달 주소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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