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P 제대로 고르는 법
상태바
ASP 제대로 고르는 법
  • INTERNETWEEK
  • 승인 2001.09.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SP들이 그렇게 호되게 실패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기업들의 내부 클라이언트/서버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 통합의 부담을 없애준다는 것이 전제가 되었기 때문이다.

ASP들은 닷컴 몰락의 최대 피해자 중 하나로 꼽혀왔다. 최대 ASP 중 하나인 USi(USinternetworking)는 채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자사 시가의 95%인 34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잃었다.

또 다른 주요 ASP인 코리오(Corio)의 피해도 그에 못지 않게 심각해 지난 해에만 자사 시가의 95%인 14억 달러의 가치를 잃었다. 인텔과 SAP는 유명 ASP인 팬데직(Pandesic)에서 손을 뗐다. 또 수십 개의 소규모 수직적 ASP들이 시장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게다가 ASP들은 IT 매니저들이 아웃소싱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게 만드는데, 또 라스트 마일(last-mile) 대역폭 한계로 인해 그들이 원하는 서비스 레벨을 제공하는데 여전히 문제점을 안고 있다.

그러나 힘겨웠던 시기를 살아 남아 그들의 터전을 되찾은 ASP들은 기업들이 버톰 라인(bottom line)에 더 많은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일 때 특히 효과적인 비즈니스 모델 하나를 보여준다.

ROI를 푸는 열쇠

『고객들에게 높은 비용효율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납득시키는 것이 우리의 영업 핵심이다』라고 코리오의 CEO인 조지 카디파(George Kadifa)는 말한다. 인건비 절감과 중앙화를 통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설치 및 유지에서 적어도 20~30%의 비용절약을 기업에 제공할 수 있다고 그는 주장한다.

풋남 러벨 증권(Putnam Lovell Securities)이 핵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대부분을 아웃소싱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

이 투자은행은 자사 금융 애널리스트들의 최신 주가분석 정보가 객장 트레이더와 퍼스트 콜(First Call) 서비스에 신속히 전달되도록 하기 위해 블루매트릭스(BlueMa-trix)라는 ASP를 이용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