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마사지젤’ 등 발렌타인데이·설 명절 이색선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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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마사지젤’ 등 발렌타인데이·설 명절 이색선물 눈길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2.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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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발렌타인데이와 설이 공교롭게도 시기적으로 맞닿으며 이색 선물이 인기다. 해마다 명절은 음식장만과 손님맞이 대청소 등으로 주부들에게는 힘겨운 시기로 꼽히는데, 올해는 명절연휴 4일 전이 발렌타인데이가 되어 이를 염두한 선물이 유독 주목을 받고 있다.

전에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는 각각 여자가 남자에게, 남자가 여자에게 마음을 보여주는 날로 인식됐지만 근래에는 이런 개념 없이 상호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때문에 이번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쵸코렛이나 사탕 외에 장갑, 악세서리, 패션아이템 등이 연인 사이에서 주고 받는 대표적인 선물 품목으로 꼽히지만 안마기나 찜질팩 등 명절증후군에 대비한 건강과 관련된 선물도 함께 판매량이 늘고 있다.

한방 스포츠 마사지젤 브랜드 다푸러젤을 판매중인 다푸러(www.dapureo.com) 관계자는 “제품 출시 후 판매추이를 보면 해마다 명절 전후 판매량 상승을 보이고 있지만 이번 구정명절은 그 수치가 더 오르는 분위기다”며 “사용층도 일부에 국한되지 않고 성별이나 연령 범위가 넓어져 명절이 충성고객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점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이 업체의 스포츠 마사지젤은 한약 성분으로 개발돼 프로 스포츠 및 레저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제품으로, 대한양궁협회와 대한역도연맹에 제공된 바 있는데, 일반 생활 속에서도 크고 작은 근육 불편함에 바르는 생활형 스포츠 마사지젤 타입이라 주부들의 명절증후군에도 많이 쓰이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의 명절과 서양의 대표적인 기념일인 발렌타인데이가 가까이 있어 이를 동시에 커버할 수 있는 이색 선물이 당분간 계속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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