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S&C·웅진군·한화큐셀코리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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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S&C·웅진군·한화큐셀코리아, MOU 체결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5.02.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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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에너지자립섬 공동 추진···태양광·ESS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 진행

한화S&C(대표 김용욱)는 옹진군(군수 조윤길), 한화큐셀코리아(대표 김승모)와 함께 서해5도 에너지자립섬 추진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해5도는 백령도와 연평도 등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속하며 북한과 인접한 5개의 섬을 통칭하는 것으로, 도서주민과 관광객, 군부대가 공존하고 있다. 현재 서해5도는 생활에 필요한 모든 전기를 디젤발전기에 의존하고 있어, 연평도 포격사건 등 비상 상황 시 전력에너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전력에너지 공급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민관 공동 추진사업으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배터리 전문기업인 메타베스 등의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금번 협약에서는 한화큐셀코리아의 태양광 발전에 대한 전문성에 한화S&C의 ESS,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신재생 에너지 솔루션을 연계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윤길 옹진군 군수는 “서해5도는 국가안보의 전초지 임에도 불구하고 오랜기간 비효율적인 전력산업구조를 띄고 있었으므로, 이제 에너지자립섬의 구축이 반드시 필요할 때”라고 밝혔다.

김용욱 한화S&C 대표이사는 “한화S&C가 그 동안 개발해온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해 5도 주민들에게 건강한 에너지를 제공하고 나아가 국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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