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81% 데브옵스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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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81% 데브옵스 채택”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2.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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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A테크놀로지스, 데브옵스 관련 보고서 발표

한국CA테크놀로지스(대표 마이클 최 www.ca.com/kr)는 한국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을 병행하는 데브옵스(DevOps)를 활용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혜택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CA테크놀로지스가 발표한 ‘데브옵스: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에서 성공하기 위한 공공연한 비밀’ 보고서에 따르면, 81%의 국내 기업이 이미 데브옵스 전략을 채택했거나 채택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유지보수 시간 단축, 비용절감 등의 혜택을 얻었다.

국내 기업의 데브옵스 채택(계획 포함) 81%는 지난해 59%보다 22% 증가한 수치다. 특히 데브옵스를 채택했거나 채택할 계획이라고 답한 우리나라 응답자의 대다수(57~85%)는 데브옵스로 수치화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혜택을 이미 경험했거나 경험할 것으로 기대했다. 데브옵스를 통한 비즈니스 혜택으로는 ▲애플리케이션 유지 보수 시간 단축(85%) ▲부서간 협업 증대(80%) ▲더 많은 플랫폼 상에서 소프트웨어 가용성 확대(79%) ▲고객 증가(78%) ▲개발·테스트·운영 비용 절감(78%) 등이 꼽혔다.

마이클 최 한국CA테크놀로지스 사장은 “데브옵스는 오늘날과 같은 애플리케이션 중심, 클라우드 커넥티드, 모바일 세상에서 기업이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며 “한국의 많은 기업이 데브옵스를 채택 및 투자하고, 그로 인해 많은 비즈니스 혜택을 누리는 점은 고무적 현상”이라 말했다.

그렇지만, 일부는 여전히 데브옵스 도입을 가로막는 장애 요인이 있다고 답했다. 개발·운영 부서간 불분명한 역할과 책임(34%), 예산이 아예 없거나 예산의 용도가 불분명한 것(34%) 등이 데브옵스 도입의 장애로 지적된 요인이다.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하고 데브옵스 방법론을 도입하기 위해 한국 기업은 데브옵스 추진을 위한 프로세스 재설계(65%), 신규 툴에 투자(56%) 등 실질적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응답자의 56%는 데브옵스 도입 시 데브옵스 경험을 지닌 컨설팅 회사에 도움을 받을 것이라 답했다. CA테크놀로지스는 이에 대해 향상된 소프트웨어를 신속히 배포해야 하는 압박감을 기업이 받고 있음을 나타내는 결과로 풀이했다.

또한 데브옵스 채택을 촉진하는 주요 요인에는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구축 필요성(38%), 이기종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 동시 구축의 필요성 증가(34%) 등이 선정됐다. 응답자의 46%는 데브옵스 실현에 가장 중요한 툴로 서버 가상화를 꼽았고, 성능 테스트(44%)와 용량 관리(44%)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CA 테크놀로지스 후원으로 기술 전문 조사기관 반슨 버른(Vanson Bourne)이 한국을 포함한 아태 및 일본지역 650명의 비즈니스 및 IT 관련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00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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