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스택 확산, 넷앱이 선두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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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스택 확산, 넷앱이 선두 주자”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2.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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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에스커 넷앱 오픈스택 총괄 “업무 적용 사례 증가세”

▲ 로버트 에스커 넷앱 오픈스택 총괄 매니저가 오픈스택과 관련한 넷앱의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2월 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회 오픈스택의 날’ 행사에 연사로 참여한 로버트 에스커(Robert Esker) 넷앱 오픈스택 총괄 이사는 “넷앱은 오픈스택 출범 때부터 참여해 오픈스택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며 “오픈스택을 통해 보다 자유롭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시대가 될 수 있도록 넷앱은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커 이사는 행사에서 스토리지 분야에서 오픈스택 개발과 관련한 트렌드와 넷앱의 주요 기술을 소개했다. 오픈스택 에섹스 릴리즈에서 자동으로 스토리지 프로비저닝을 수행하는 넷앱 볼륨 드라이버를 기부하고, 2012년 10월에 발표된 폴섬 릴리즈부터 오픈스택 블록 스토리지 서비스의 백엔드 스토리지로 넷앱 클러스터드 데이터온탭 스토리지 운영 체제가 지원하는 등 오픈스택 기술 개발에 스토리지 벤더 중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것이 에스커 이사의 설명이다.

또 2013년 10월 하바나 릴리즈에서는 RHEL-OSP와 플렉스포드의 조합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위한 오픈스택 플랫폼을 지원하게 됐으며, 2014년 4월 아이스하우스 릴리즈부터는 고성능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 플로우를 위해 설계된 E시리즈와 올플래시 어레이 제품인 EF시리즈의 드라이버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에스커 이사는 2014년 2월부터 9월까지 넷앱 기술이 적용된 오픈스택 제품이 고객사에 구축된 비율은 152%, 시스템에 적용된 비율은 285% 증가하는 등 뜨거운 시장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넷앱이 오픈스택 기반 스토리지의 선두주자임을 고객으로부터 인정받고 있고, 신뢰된 오픈스택 표준 기술을 전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에스커 이사는 강조했다.

에스커 이사는 “넷앱은 오픈스택 배포판을 비즈니스하는 기업이 아니다”며 “오픈스택에 맞춘 인프라를 공급해 표준화된 클라우드 구현을 돕고, 이를 통해 비용효율적이고, 자유로운 클라우드 시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넷앱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넷앱은 오픈스택 표준에 기반해 클러스터드 데이터온탭을 기반으로 한 신속한 데이터 관리, iSCSI와 NFS 프로비저닝을 제공하는 등 자사 스토리지에서 오픈스택 지원을 계속 넓혀나가고 있다. 오픈스택을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넷앱의 판단으로, 클러스터드 데이터온탭은 오픈스택의 컴퓨팅, 블록 스토리지, 오브젝트 스토리지, 이미지, 파일공유 서비스 등에 모두 활용되고 있다.

김진학 넷앱 코리아 차장은 “오픈스택의 정신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와 워크로드가 간편하게 이동하도록 지원하고, 클라우드 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포괄적인 통합으로, 클라우드 백업 및 재해 복구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들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가속화 시키고자 하는 넷앱의 전략과 맥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차장은 "실제로 국내에서도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고려하거나 또는 이미 클라우드로 전환된 기업들이 오픈스택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을 새롭게 구축하고자 하는 문의가 많이 오고 있고, 검토 및 테스트 단계를 뛰어 넘어 실제 운영 업무에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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