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서산테크노밸리’, 프리미엄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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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서산테크노밸리’, 프리미엄 ‘훈풍’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2.0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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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00개의 기업입주로 서산시 자급자족형 첨단신도시 위용 갖출 듯


[생활정보] 한화그룹과 서산시, 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서산테크노밸리’가 첨단복합산업신도시로서의 위용을 갖춰가고 있다.

지난해 4월 준공을 시작으로 주거·상업용지 100%, 산업용지 93% 등 빠르게 용지 분양완판을 이어가고 있고, 지난 2012년에 분양한 ‘대우이안’과 ‘고운하이츠’는 100% 분양완료돼 금년 입주를 앞두고 있다. 또한 공장건축과 입주를 마친 15개의 기업들이 최근 속속 생산시설 가동에 들어가면서 황량했던 벌판이 첨단복합산업신도시로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특히, 단지내 초등학교가 2017년 3월로 개교가 구체화되고 있고, 상업용지 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안정적인 아파트 사업여건의 확보에 따른 사업추진도 가속화되고 있다.

서산 테크노밸리는지난 12월 위스코의 본사 이전과 공장 준공식을 시작으로 현재 입주 및 가동중인 공장은 15개이다. 우량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지역내 생산과 고용을 유발하는 등 서산시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현재 착공중인 기업과 함께 입주가 가속화 되면 향후 1만8000여명의 근로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산일반산업단지 등 주변산업단지는 현대파워텍, 파텍스, 현대위아, SK이노베이션, 한화케미칼, 포스코P&S, 유니드 등의 대기업이 가동중이거나 추가로 입주예정에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산테크노밸리는 서해안고속국도를 통한 서울까지의 거리가 77㎞에 불과해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대전~당진간 고속국도, 제2서해안고속도로, 29번 국도와 634번 지방도가 교차하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지다.

특히 국가 항만인 대산항 개발 사업이 이뤄지면 중국과 최단거리의 항구로서 남중국 및 홍콩 등지로의 진출이 용이해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요충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서산시 주택시장은 청약시장과 매매시장을 중심으로 부동산 훈풍이 불고있다. 지난3년간 공급 가뭄을 겪으면서 지난해 신규분양한 '예천 효성해링턴플레이스’와 ‘예천 e편한세상’, ‘대산 한성필하우스2차’ 등이 모두 순위내 청약을 마감했다.

특히 2012년이후로 현재까지 분양물량이 없었던 ‘서산테크노밸리’에서도 최근 입주를 앞두고 있는 ‘대우이안’ 분양권이 최소10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웃돈이 붙어있는 상황이다.

인근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서산시는 산업단지와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인구유입에 비해 아파트 공급물량이 부족하면서 잇따른 신규분양물량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서산 테크노밸리의 경우 신도시 조성이 박차를 가함에 따라 인근 단지 분양권 프리미엄은 지속적으로 올라가는 추세다”고 말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산테크노밸리’에서는 대형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서산(892가구)’과 중견사인 우미건설의 ‘우미린(551가구)’ 등 총 1443가구가 분양 예정에 있다. 현재 다른 단지도 인허가 진행중에 있어 이르면 금년 하반기 분양이 가능해 약 6500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산테크노밸리는 서산시와 한화그룹, 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산업기반형 첨단복합신도시로 서산시 성연면 일대 198만5848㎡ 규모로 조성되며 향후 300여개의 입주기업과 연간 3조원의 매출액, 1만8000명의 고용 효과 등이 이뤄지는 서산시 최대의 복합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산시 최대규모의 호수공원과 생태하천이 조성되며, 단지 내에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2군야구장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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