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추가모집, 전문학교 홈피마비 등 ‘과열’
상태바
정시 추가모집, 전문학교 홈피마비 등 ‘과열’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2.04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업 강세가 이어지는 전문학교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추가모집을 진행중인 전문학교 홈페지에 수험생들의 접속이 폭주하는 등 과열현상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서울현대전문학교 입시설명회

대학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 후 탈락한 수험생들이 정시 추가모집 지원에 몰려 일부 인기 전문학교들의 홈페이지가 접속자가 몰려 서버 마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현대전문학교의 경우 추가모집이 진행된 이달 초부터 홈페이지 접속자가 특정 시간대별로 몰려 홈페이지가 부분적으로 연결이 안되거나 연결 지연이 되기도 했다.

정시모집에서 탈락한 수험생들이 정시 충원 이후에 있을 추가모집을 준비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예전과는 달리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이름뿐인 대학간판을 선호하는 풍토에서 실제 취업률이 높은 전문학교를 선택하는 성향이 높아진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시 추가모집 지원 요령을 살펴보면, 이미 정시를 통해 대학 등록을 마친 학생들의 경우엔 충원 및 추가모집에서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에 다시 합격했을 경우 먼저 등록한 학교에는 등록포기 및 등록예치금 환불신청을 해야만 한다.

다만 산업대와 전문대학 지원자는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하지 않아도 추가모집에 지원이 가능하고 추가모집에서는 지원횟수에 제한이 없다. 특히 전문학교는 특성상 중복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많은 수험생들의 지원이 몰리고 있다.

지난해 추가모집 인원은 전국적으로 124개 대학 1만962명, 2013학년도는 119개 대학 9270명으로 올해도 이 같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더욱 많은 인원을 모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1년 연속 최우수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은 바 있는 서울현대전문학교(이하 서울현대)는 “수시와 정시에 합격한 수험생들도 자신의 적성을 찾아 입학상담과 지원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진로 상담사와의 1:1 상담 및 입학안내를 통해 수험생들의 진로결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현대는 국내 유일 종합전문학교로써 호텔, 조리, 경찰, 사회, 패션, 뷰티, 디자인, 컴퓨터, 보안 계열로 전공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학점은행제를 통한 전문학사 취득은 물론 2년 만에 학사학위를 취득 할 수 있다.

한편, 서울현대는 2015학년도 정시 추가모집 중에 있으며 수시, 정시 합격여부와 상관없이 지원가능하며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서울현대 홈페이지(www.hyundai1990.ac.kr)를 참고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