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라이프, 국내 상조기업 최초 상장 추진…미래에셋증권과 대표주관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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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국내 상조기업 최초 상장 추진…미래에셋증권과 대표주관사 계약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2.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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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상조기업 프리드라이프가 거래소 상장을 추진한다. 상조업계 최초의 상장이라는 점에서 관련 업계는 물론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이에 따라 지난 27일 미래에셋증권과 기업공개(IPO)를 위한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2년 설립 이후 10년 만에 상조업계 1위 기업으로 올라선 프리드라이프는 꾸준한 매출 신장을 기록하여, 지난 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5% 상승한 56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사명 변경과 함께 ‘투어’와 ‘웨딩’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프리드라이프는 2014년, 업계 최초로 4년 연속 흑자경영에 성공했다. 2011년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데 이어, 2012년 204억원, 2013년 172억원으로 꾸준하게 이익을 내고 있다. 2014년에도 110억원대로 업계 최대 규모의 흑자가 예상된다.

국내 상조산업 전망 또한 밝다. 지난해 9월 기준 전국 상조서비스 가입자 수는 389만명으로, 2004년 대비 10년 만에 4배 가량 증가했다. 이에 관련업계는 국내 장례 및 상조산업의 시장규모를 약 10조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기업공개 추진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업계 최초의 성공적 상장을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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