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글로벌 “출입보안, 카드·스마트폰 이용 확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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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글로벌 “출입보안, 카드·스마트폰 이용 확산될 것”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5.01.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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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주요 보안 ID 트렌드’ 발표···출입 보안 위한 새로운 인증 매체 부상

사물인터넷(IoT) 시대로 접어들면서 물리·융합 보안 기술이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IT 기술을 활용한 출입보안과 사용자 인증 기술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보안ID 기술을 제공하는 HID글로벌은 29일 ‘2015 주요 보안 ID 트렌드’를 발표하고 보안 프린트 인증·전기차 충전소 접근 등 새로운 출입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상호 운용 플랫폼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생체인식 기술 활용한 출입보안 확산

특히 출입문을 열기위해 사용하는 카드·스마트폰으로 접근 가능한 솔루션이 주목받을 것이며, 강화된 인증을 위한 새로운 크리덴셜 폼팩터가 도입되고 출입문과 기타 출입 시스템을 여는 추가적인 방법이 제안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아가 ID 관리 방법이 진화되고, 배리어(barrier)에서 가드레일(guardrail)로 교체에 도움을 주는 생체인식 기술보안이 활용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은행·병원·교육기관서 출입보안 관심 높아
산업별로 살펴보면, 은행 및 금융 기관은 ▲대부분의 은행 업무가 모바일상에서 가능해지고 ▲미국 내 결제 수단이 EMV 카드와 직불카드로 전환되며 ▲지문, 얼굴 등 개인의 고유 정보를 통해 보안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생체인식 기술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도입되면서 물리적·논리적 보안의 통합 솔루션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병원의료 기관은 최신 보안 ID 솔루션은 병원 및 환자의 건강 정보를 보호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는 홈 의료 서비스 제공 시 병원 외부에서 환자의 거주지 증명을 확인하기 위해서도 사용될 전망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마그네틱 카드와 근접식 카드가 고주파 비접촉식 스마트 카드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대학들 역시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과 기타 모바일 장치들은 다중 플랫폼상에서 용도에 맞는 다수의 ID번호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사용한다.

사회서비스에 접근제어 시스템 중요
미국 연방정부는 보안이 강화된 접근제어 기술의 범정부적인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카드와 모바일폰을 이용한 출입 통제로까지 확대될 것이다. 또한 발급요건이 보다 엄격해짐에 따라 인증 및 승인된 프린터에의 필요가 증대될 것이다.
 
정부ID는 보안성이 강화된 엔드 투 엔드 방식의 정부 대 시민 ID 솔루션의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유연성과 보안성을 두루 갖추고 인프라에 대한 투자 대비 최적의 처리량을 갖춘 산업용 프린터에 대한 수요 역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통 산업은 전반에 걸쳐서 IP 기반 접근제어 시스템의 중요성이 강화될 예정이다. 이는 물리적 접근제어 시스템을 동일 네트워크상에서 다른 솔루션들과 통합하여 보안을 개선하면서 그 중요성이 커질 것이다. 생체인식 시스템은 상업 및 개인 교통 애플리케이션에 보안과 수익을 증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기업은 출입 보안, 정보 보안, 클라우드 보안 등 보안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물리적/논리적 접근제어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패스워드를 능가하는 강력한 인증 수단이 도입됨과 동시에 융합 솔루션으로의 전환이 이뤄질 것이다.

개인정보 보호 요구 높아져
소매업은 미국의 유통업체 타겟의 사례와 같이 정보유출 위협에 대비하는 것이 올해 소매업계에서 가장 중점이 될 것이다. 기타 성장 부문으로는 ▲모바일 ID ▲통합 생체인식 ▲제품의 진위 여부를 증명하는 브랜드 보호 솔루션 ▲디지털 옥외광고 등의 미디어 캠페인을 위한 신뢰 받는 거주지 증명 애플리케이션 ▲신용카드 및 고객카드에 필요한 즉시발급 솔루션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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