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 남아공 IoT 기반 스마트 에너지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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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텔레콤, 남아공 IoT 기반 스마트 에너지 인프라 구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1.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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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0만달러 규모 … 스마트 에너지 홈 인프라 구축

사물인터넷(IoT)의 대표적인 서비스 플랫폼인 스마트 에너지 홈 인프라 사업을 주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 www.nuritelecom.co.kr)이 남아공에서 1780만달러(193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누리텔레콤은 남아공 현지에서 해외사업부 김영덕 상무와 주사업자인 만들라테크놀러지(Mandla Technology) 레지날드 뷜레 미티(Reginald Vuyile Miti)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아공 미터링서비스 업체인 TUMS(Total Utility Management Services)가 발주한 IoT 기반의 스마트 에너지 홈 인프라 구축 사업에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년에 걸쳐 행정수도 츠와니(Tshwane)의 10만호를 대상으로 각 가정에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며, 올해는 3만호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TUMS는 츠와니의 79만2000 일반 가정과 8000 고압(상업용/산업용) 빌딩을 합쳐 80만호를 대상으로 IoT 기반의 스마트 에너지 홈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누리텔레콤은 스마트계량기, RS485(유선), ZigBee(무선) 및 GPRS(이동통신) 방식의 IoT용 통신모듈과
데이터수집장치(DCU) 및 부하제어장치(LCU)까지 공급해 스마트 에너지 홈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국제 표준의 IoT 프로토콜을 적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사용을 제어할 수 있으며, 시간대별 전력 요금을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통보함으로써 고객 스스로 전력 사용을 통제할 수 있는 전력 수요관리시스템을 구현하게 된다.

조송만 누리텔레콤 사장은 “‘누리텔레콤이 그동안 국내외에서 쌓아온 AMI 구축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가정내의 TV와 냉장고, 에어컨과 세탁기 같은 각종 가전기기를 IoT에 연결해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에너지 홈 사업에도 역점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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