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씨소프트, 태백365세이프타운에 비콘시스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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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씨소프트, 태백365세이프타운에 비콘시스템 적용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1.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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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안전한 대피로 안내 등 재난안전망 기반 위치기반시스템

재난·재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실시간 안전한 대피로 안내 등 재난안전망을 기반으로 한 위치기반시스템(비콘)이 태백365세이프타운에 적용·도입된다.

365세이프타운은 재난재해에 대비한 다양한 체험시설을 확보한 전국 최대 규모의 안전체험 전문시설로서, 2013년부터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히트상품’에 선정된 안전체험교육에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결합한 테마파크다.

씨엔씨소프트(대표 최범열)는 오는 29일 오후,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365세이프타운에서 황우여 교육부 장관과 염동열 국회의원, 김현식 태백시장 등 정부 및 자치단체장들 5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망을 기반으로 한 비콘 재난대비시스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한 비콘(Beacon)은 BLE(Bluetooth Low Energy)를 활용한 근거리 데이터 통신기술로, 비콘이라는 시스템의 전통적인 개념을 이용해 스마트 홈, 스마트 쇼핑의 미래시대를 여는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NFC가 5㎝ 이내에서 이용이 가능했다면 비콘은 50m까지 거리를 감지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데 이점이 높다.

그러나 기존 비콘 서비스는 특정 장소에서 안내서비스, 모바일 쿠폰 등을 이용하고, 상품정보, 고객평가 등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씨엔씨소프트에서는 비콘의 위치기반 시스템의 강점을 바탕으로 재난안전망에 접목시켰다.

재난안전망에 접목된 비콘은 평상시에는 재난 교육이나 재난대비 메뉴얼 등의 편익정보 제공 외에도 비상상황 발생 시 실시간 정보제공을 통해 안전한 대피로 이동 동선 제공 및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구조 등과 특히 다른 체험관에서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비상상황 알림 및 긴급 대피 안내를 지원하는 등 긴급 상황 시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씨엔씨소프트 최범열 대표는 “세월호 참사와 최근 발생한 의정부 화재사고는 신속한 대피로를 찾지 못한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승선시의 재난메뉴얼 교육과 안전한 대피로가 확보됐다면 수많은 인명이 구해졌을 것”이라며 “비콘의 재난안전망 적용이 확대되면 실시간 안전한 대피로 안내 제공 등을 통해 유사시 개인의 신속한 초기대응 확보로 개인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65세이프타운은 재난안전망을 적용한 비콘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하고, 학생안전체험학습 등을 지역 여행사인 태백산맥투어(대표 박현철)를 포함한 주민기업협의회와 MOU를 맺어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태백365세이프타운은 교육부 지정 ‘안전학교’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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