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관점 차이 해소가 성공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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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관점 차이 해소가 성공 관건”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1.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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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데이타, 전세계 362명 C레벨 임원 대상 조사 결과 발표

한국테라데이타(대표 최승철 www.teradata.kr)는 영국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 분석 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 : Economist Intelligence Unit)’과 함께 진행한 ‘데이터 주도적 조직’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의하면, 데이터 전략의 장점 및 현 상황을 바라보는 CEO와 그 아래 임원 및 직원들간에 분명한 견해차가 있으며, 이 차이가 기업들이 실현하고자 하는 경쟁우위를 저해하고 성공을 지연시킨다고 밝혔다. 또 데이터 주도적 기업들이 수익성 측면에서 경쟁 기업을 앞서나, 4개 중 1개 기업만이 데이터를 잘 활용하고 있는 직원에게 금전적 보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핵심적인 결과를 살피면, CEO들은 데이터 전략에 대한 낙관적 견해를 가지고 있는 반면 임원진들, 특히 아래 직급의 관리자들은 데이터 전략의 장점과 현 상황을 CEO와는 다르게 보고 있다. 47%의 CEO가 필요로 하는 데이터에 모든 직원이 액세스하고 있다고 믿고 있는 반면, 전체 응답자의 27%만이 그 사실에 동의하고 있었다.

비슷한 관점에서, 43%의 CEO가 연관 데이터가 캡처되고, 실시간 사용 가능하다고 여기는 반면, 전체 응답자의 29%만이 그렇다고 답변했다. 또한, CEO들은 직원들이 데이터에서 유의미한 통찰력을 얻는다고 생각하는 확률이 더 높았다. 즉, 38%의 CEO 가 이 같은 확신을 가지고 있는 반면, 전체 응답자의 24%, 그리고 부사장 및 디렉터급 19%만이 그 사실에 동의했었다.

또한 데이터를 통찰력으로 전환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움이 존재함이 드러났다. 많은 기업들이 대용량 데이터를 수집, 저장하는데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으나 여전히 통찰력을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진정한 데이터 주도적 조직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중요한 비즈니스 데이터의 캡처 및 사용에 대해, 응답자의 57%가 그들의 조직이 이를 잘하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이러한 답변은 성과와 혁신성이 낮고, 기술-의존도가 낮은 조직들에게서 더욱 명확하게 나타났다.

나아가 데이터는 ‘데이터 주도적인’ 최고의 기업들 안에서도 불균등하게 사용됐다. 응답자의 2/3가 특정 부서가 다른 부서에 비해 데이터 액세스 비중이 훨씬 높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연간 매출 5억 달러 이상인 기업들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이 부분에 대해 CEO들은 문제점을 덜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반면(이에 동의하는 CEO는 절반에 불과했다), 아래 직급의 관리자들은 매우 강력한 입장을 보였다.

10명 중 8명의 선임 부사장(SVP) 및 부사장(VP), 디렉터들은 데이터가 불균등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동시에, 42%의 응답자들은 데이터 액세스가 어렵고 사용자 친화성이 낮다고 답했다. 이는 데이터 가용성에 대한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빌 프랭스(Bill Franks) 테라데이타 최고 분석 책임자(CAO)는 “분석 기회는 매일 매일 확대되고 있다”라며 “기업들이 이 같은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좋은 기회를 놓치고 있기 때문에, 직감기반의 의사 결정 조직에서 데이터 주도적 조직으로 전환하는 데는 문화적인 변화가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베이는 전세계 임원급 362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지역적으로 북미가 47%, 아태지역이 26%, 유럽이 27%였다. 또한, 일반 관리 29%, 재무 16%, 마케팅 및 영업 16%, 전략 및 사업개발 14% 등 다양한 직무에 속해 있으며, CEO 및 사장이 15%, C레벨 임원29%, 관리급 임원, 경영진 임원, 사업부서장이 25%, 선임부사장(SVP) 및 부사장(VP)s), 디렉터급이 3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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