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대학원, 정보보호 고용 계약형 석사과정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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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대학원, 정보보호 고용 계약형 석사과정 신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5.01.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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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사업 수행···전액 국고장학생 지원

건국대학교 대학원은 정보보호 고용 계약형 석사과정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건국대 대학원은 미래창조과학부 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하는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수행하게 됐으며, 이번에 신설되는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은 전액 국고 장학생으로 지원한다.

이 과정은 졸업 후 고용계약을 확약한 국내 기업 취업을 보장하는 고용계약형 석사과정으로, 올해 1학기부터 개설된다.

교육과정은 ‘IT 융합 정보보호학과’로 사물인터넷 분야인 IoT 보안, 스마트 인프라를 중점으로 하는 모바일 보안, 금융전산망 위협에 대응하는 금융보안 과정으로 구성됐고, 고용협약을 지원하는 기업으로는, 인포섹, 엠프론티어, LIG시스템, 아이티센, 대신정보통신, 비츠로시스, 인프니스네트웍스, 레이플시스템 등이 있다.

과정 중에는 여름방학 3주, 겨울방학 3주 간 확약된 기업에서의 인턴십 과정도 병행하고, 졸업후 해당 기업에서 2년 이상 근무해야 하며, 기업도 2년 이상 고용의 의무를 가지며, 석사과정 입학금, 2년 간 전과정 등록금 및 소정의 월정액의 학업 장려금도 지원한다.

신설되는 IT 융합 정보보호학과의 학과장인 김기천 교수는 “최근 한수원 사태를 비롯한, 끊임없는 정보보호 이슈가 발생하고 있고, 산업계가 느끼는 우수인력에 대한 목마름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시점에 본 대학원이 미래창조과학부와 KISA의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업과 연계성을 띄는 과정인 만큼, 실무에 바로 적용을 고려한 커리큘럼과 최신의 트렌드를 반영한 과정으로 국가 사이버 안전에 기여하는 우수한 인력양성 과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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