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금융 서비스 부문 최고의 기업 … 패니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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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금융 서비스 부문 최고의 기업 … 패니 메이
  • INTERNETWEEK
  • 승인 2001.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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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위크 100대 e-비즈니스 기업
미국 최대의 모기지 펀드 소스인 패니 메이는 자신들이 어메리칸 드림 사업을 하고 있다고 자주 얘기하곤 한다. 패니 메이는 또 전자상거래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니다.

2년 전 자사의 운영쇄신을 위해 인터넷을 전면적으로 받아들이고 e-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들을 설치한 이후, 패니 메이는 거의 하룻밤 사이에 미국 최고의 e-비즈니스 업체 중 하나가 되었다.

e-마켓플레이스가 성장 견인차

고객 서비스, 모기지(Mortgage) 업계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주장해야 할 필요성, 그리고 순전한 사업상의 필요에 의해 이 회사(기업 공개가 이루어졌지만 연방정부의 감독을 받음)는 과세대상 매출액의 절반을 인터넷에서 올리고 있다. 작년에 이 회사는 8,000억 달러 상당의 트랜잭션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했는데, 이는 1년 전의 3,500억 달러보다 증가한 것이다.

이 회사의 핵심 목표는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저렴한 비용으로 주택을 소유할 수 있게 만드는 것. 이를 위해 대금(貸金)업자(Originating lender)들로부터 모기지 및 모기지 담보부 증권(MBS)을 구입해 그들의 유동성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

이 2차 모기지 활동에 필요한 자금마련을 위해 패니 메이는 자금시장에서 증권(부채)을 발행하고 있다. 또 대금업자들이 월스트리트 딜러들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판매하는 모기지를 금융증권화(securitize)하고 보증한다.

2차 모기지 사업과 관련, 패니 메이는 모기지 가치사슬 구성원들을 위해 웹 마켓플레이스에서 모넷플러스(Mornet Plu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식으로 모기지를 설정하고 계약하는데 널리 이용되고 있는 웹상의 모넷플러스는 유례없는 고성장을 해왔고, 인터넷위크 100대 e-비즈니스 기업의 금융 서비스 카테고리에서 패니 메이가 1위를 차지하게 된 핵심 요인도 바로 이 e-마켓플레이스였다.

워싱턴 D.C의 본사에서 만나 본 패니 메이의 최고 중역들은 이 회사의 문화에 e-비즈니스가 신속히 스며들었다고 말한다.

운영 부사장 겸 최고기술중역(CTO)인 줄리 센존(Julie St. John)은 『우리는 전자상거래 업체다. 우리는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비즈니스하고 있다. 이 비즈니스는 굉장히 데이터 집약적이며, 컴퓨터를 이용해 자금과 데이터가 대거 이동한다』고 말한다.

패니 메이의 e-비즈니스 사장인 마이클 윌리엄스(Michael Williams)는 『우리가 모넷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목적은 모기지 설정 비용을 줄이고,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며, 새로운 유통 채널들을 오픈하기 위해서다. 우리의 목표는 대금업자들이 그들의 담보 대출을 우리에게 판매하게 하는 것이다. 그것이 그들의 성공에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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