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화학&의약 부문 최고의 기업 …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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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화학&의약 부문 최고의 기업 …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큅
  • INTERNETWEEK
  • 승인 2001.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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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위크 100대 e-비즈니스 기업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큅(Bristol-Myers Squibb)에게 e-비즈니스는 온갖 기회로 가득찬 세계다.

114년 역사의 이 제약회사가 재고감소, 고객 서비스 향상, 주문 사이클에 소요되는 시간 단축, 비용절감 등을 위해 기울이고 있는 노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웹 기술이다.

작년에는 아리바의 e-조달 소프트웨어인 바이어(Buyer)를 설치해 9,000만 달러가 넘는 비용절약 성과를 거두었다. 이 소프트웨어가 전세계 비즈니스 유닛들 전반에 걸쳐 PC 등 각종 장비의 주문처리를 간소화해 주었기 때문이다.

지난해만 9천만 달러 절감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큅(BMS)은 또 조직들간의 경계를 넘어 임상시험 뷰를 제공하고, 공급체인 계획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매뉴팩처링이 진행되는 동안 생산정보를 즉시 제공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웹 인터페이스를 설치했다.

182억2,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BMS는 새로운 CEO 체제-피터 돌란(Peter Dolan) 사장이 지난 5월 회장 겸 CEO였던 찰스 A. 하임볼드(Charles A. Heimbold)의 후임 CEO로 임명됨-를 맞이한 가운데 자사 매출 중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는 제약사업에 다시 주력하고 있다.

암, 당뇨, 에이즈, 심장병, 간염 등 각종 질병 치료를 위한 다양한 약품 개발을 위해 작년에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미용사업에서는 손을 뗐다.

e-비즈니스에는 톱 다운식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하임볼드는 2000년 1월 BMS의 여러 디비전의 고위 중역들로 구성된 「e-비즈니스 위원회」를 만들었다.

이 위원회는 20년 경력의 베테랑이며 IR&기업 인텔리전스&e-비즈니스 운영 부사장인 도날드 하이든 주니어(Donald Hayden Jr)가 이끌어가고 있으며, BMS의 전체 사업 분야에 걸쳐 디지털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특히 고객지원, 직원들의 업무방식 개선, 새로운 가치소스 창조 등을 위해 인터넷 기술을 이용하는데 비중을 두고 있다.

현재 목표는 제약 및 관련 의료사업에 역점을 두고 2005년까지 매출, 순익, 주당 순이익을 2배 늘리는 것. 이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한 한 가지 길은 웹 기술을 이용해 관료주의와 낭비를 없애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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