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라우터·GW·STB 전용 5G 와이파이 칩 발표
상태바
브로드컴, 라우터·GW·STB 전용 5G 와이파이 칩 발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1.22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고 수준의 속도 자랑하는 4X4 MU-MIMO 칩, 뛰어난 무선 비디오 스트리밍 실현

유무선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은 고성능 리테일 라우터, 무선 케이블/DSL/PON 게이트웨이, 셋톱박스용 5G 와이파이 칩과 SoC 기기를 발표하고,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802.11ac 제품은 OEM 업체가 집 안에서 다양한 기기를 통해 HD 콘텐츠를 무선 스트리밍하기 위한 고객들의 증가하는 요구에 대응해 제품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브로드컴은 지난 1월 6~9일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었던 CES 2015에서 이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기도 했다.

브로드컴의 5G 와이파이 포트폴리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속도를 자랑하는 홈 게이트웨이 및 셋톱박스용 4x4 5G 와이파이 MU-MIMO 칩을 포함한다. BCM4366은 최대 4배의 향상된 속도를 제공하는 MU-MIMO 구현을 포함해 다양한 802.11ac 웨이브2 기능을 통합한다. 또한 다양한 라디오 최적화가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방송 품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BCM4366은 리테일 와이파이 액세스 포인트 라우터 전용으로 강력한 1.4 GHz의 듀얼 코어 ARM 프로세서를 이용해 뛰어난 무선, 비디오 스트리밍 성능을 제공하는 BCM47094 네트워크 프로세서 SoC와 연결된다.

브로드컴 무선 연결 사업부 이사 매니 파텔(Manny Patel)은 “브로드컴은 업계 최고 성능의 5G 와이파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새롭게 출시한 4x4 5G 와이파이 MU-MIMO 아키텍처는 가정 내 커넥티드 기기의 급증과 지속되는 고품질 무선 비디오 스트리밍에 대한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고, 고객은 이로써 빠르게 제품을 설계하고, 더 높은 용량과 원거리 액세스 포인트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포트폴리오는 저렴한 보급형 가정용 라우터, 무선 리피터, 전력선 및 MOCA 와이파이 브릿지를 위한 BCM53573 및 BCM47189 듀얼 밴드 2x2 5G 와이파이 SoC를 포함한다. 두 종류의 SoC는 2x2 802.11ac와 엔트리 레벨급에 5G 와이파이의 강력한 혜택을 제공하고 비용을 절감시켜주는 CPU 및 이더넷 스위치를 단일 칩에 처음으로 통합했다.

조사기관 ABI리서치 연구 디렉터 필립 솔리스(Philip Solis)는 “802.11ac 액세스 포인트는 2016년에 컨슈머 와이파이 기기 출하량의 6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브로드컴은 웨이브1 802.11ac 시장에서 선두적 위치를 점령해왔다. 브로드컴은 웨이브2로 고객들이 차세대 802.11ac 제품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내놓을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