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리, 안드로이드용 안면·음성인식 모바일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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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리, 안드로이드용 안면·음성인식 모바일 앱 출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5.01.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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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용 생체인식 앱 ‘앱록’, 별도 HW 없이 인증 기능 수행

센서리는 음성인식 기능과 안면인식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 생체인식 솔루션 ‘앱록’을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문인식 등 생체인식 솔루션은 본인인증을 위해 가장 강력한 수단을 제공하지만, 단말기에 지문인식을 지원 기능이 있거나 별도의 하드웨어가 필요하고, 지문인식 기능이 완벽하지 않아 사용이 불편하다.

앱록은 센서리의 ‘트룰리시큐어’ 기술을 통해 빠르고 쉽게 앱의 보안을 관리할 수 있게 한다. 트룰리시큐는 음성과 안면 인증 기술을 통합해 휴대전화, 태블릿, PC 등에 강력한 생체 인식을 통한 잠금 기능을 제공한다. 마이크나 카메라와 프로세서만 있으면 트룰리시큐어의 생체인식 잠금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는 구성단계에서 개별 앱에 대한 잠금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반면 앱록은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가 특정 앱을 잠가 적절한 사용자만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낮은 보안성 구성단계에서는 카메라를 통한 사용자 안면인식으로 사용자가 인증 여부를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인증 과정을 마칠 수 있다. 높은 보안성 구성단계는 안면과 음성을 모두 인식하도록 설정해 타인의 휴대전화 해킹을 거의 불가능하게 한다.

만일 휴대기기를 분실하거나 도난 당했을 때, 습득자는 기기 소유자의 개인정보나 계정 혹은 웹 로그인 정보가 내장되어 있는 중요한 앱으로 접근 할 수 없다. 

토드 모저 센서리 CEO는 “고객들은 일반적으로 휴대전화를 잠그기 위해 개인식별번호(PINs)나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을 귀찮아해 기기들이 종종 잠기지 않은 채 방치된다”며 “센서리의 생체인증 기술은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하는 한편 사용자가 실제로 사용하는 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만큼 충분히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앱록은 마이크와 전면부 카메라가 내장된 거의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작동하며 특별한 하드웨어가 필요치 않다. 트룰리시큐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가 앱록의 기반이 되며, 세계 정상급인 센서리 고유의 화자인증기술과 첨단 안면인식 엔진을 통합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정확성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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