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 DBaaS 서비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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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라클, DBaaS 서비스 본격화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1.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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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시장 적극 공략

한국오라클(www.oracle.com/kr)은 DBaaS(Database as a Service) 사업을 본격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DBaaS는 데이터베이스(DB)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으로, 오라클 클라우드에서의 DBaaS는 물론 그룹 SI 기업에게 프라이빗 클라우드센터 DBaaS를 제안함으로써 클라우드 DBaaS를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 장성우 한국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사업부 본부장이 DBaaS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특히 오라클 DBaaS 는 기존 오라클 DBMS와 동일한 품질의 솔루션으로, 기존 오라클 DBMS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반적인 DBaaS 서비스가 단순 DB 기능만을 제공하는 반면 오라클 DBaaS는 상용 레거시 DB 기능을 모두 제공함으로써 DB 인스턴스에 대한 완전한 제어와 모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장성우 한국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사업부 본부장은 “오라클 DBaaS는 고객 선택권을 높인다는 의미를 지닌다”며 “민감한 핵심 데이터는 내부 프라이빗 데이터센터를 활용하는 한편 협력사와 공유가 요구되고, 덜 민감한 데이터는 DBaaS를 이용하는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비용과 신속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 라이선스 구매 방식은 물론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선택권을 높여, 각 기업의 목적과 비즈니스 환경에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설명으로, 장 본부장은 “이를 통해 오라클은 최적의 DB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오라클은 오라클 클라우드에서의 DBaaS 제공 뿐 아니라 계열사에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기업 SI 기업에 구축형 DBaaS를 공급함으로써 클라우드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SI기업은 DBaaS DB를 기존처럼 라이선스 구매하고, 계열사에 DBaaS를 서비스할 수 있는 것으로, 한국오라클은 DBaaS를 위한 관리 툴 제공과 함께 효율적 DBaaS 운영을 위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장 본부장은 “기업은 데이터베이스를 프라이빗, 퍼블릭 혹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이전함으로써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우수한 성능과 효율성을 적극 활용해 비즈니스 민첩성을 높일 수 있다”며 “오라클은 오라클 DBaaS 솔루션의 차별화된 안정성과 보안성 및 편리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자사의 클라우드 전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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