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 과학기술분야 장려 비영리단체 ‘FIRST’ 지원 확대
상태바
ADI, 과학기술분야 장려 비영리단체 ‘FIRST’ 지원 확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1.20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호 처리 애플리케이션용 고성능 반도체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창사 50주년을 기념해 비영리단체 FIRST(For Inspiration and Recogni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FIRST는 발명가 딘 카멘(Dean Kamen)이 청소년들의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ADI는 지난 2004년부터 직원들이 FIRST 주최 각종 경진대회의 멘토이자 심사위원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외에도 FIRST 경진대회 참가팀을 대상으로 컨버터 및 센서 등의 제품을 기부하는 한편 후원 및 재정적 지원도 이어오고 있다.

FIRST 재단 공동 설립자 겸 ADI 이사장인 레이 스타타(Ray Stata)는 “로봇공학의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FIRST 재단은 미래의 혁신을 주도할 청소년들을 양성하고 있다”며 “ADI는 FIRST 활동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끼며, FIRST 주최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을 지원하는 직원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ADI는 창사 50주년을 기념해 5만달러 이상의 기업 후원금을 FIRST에 전달했으며, 기부된 후원금은 뉴잉글랜드 및 캘리포니아에서 열릴 FIRST의 각종 이벤트 개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FIRST 로봇 경진대회(FRC)의 ‘다이아몬드 레벨 후원 기업’으로 대회에 참가한 전세계 참가 팀에게 MEMS (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제품, 컨트롤러 등 각종 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FRC에 참가하는 고교생들은 전문가 엔지니어와 함께 직접 태스크용 로봇을 프로그래밍하고 제작해보는 실질적 경험을 해볼 수 있다.

ADI와 직원들은 FRC 외에도 이와 밀접하게 연계된 ‘FIRST 레고 리그’의 북미 전역 팀 행사에도 멘토 및 심사위원, 후원자로 참가해 FIRST에 대한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ADI 회장 겸 CEO 빈센트 로쉬(Vincent Roche)는 “FIRST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공학과 수학 분야에서 지속해서 경험을 쌓아 나갈 수 있도록 장려하는 사회적 STEM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ADI의 업무와 관련된 분야에서 많은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있다”며 “ADI는 기술선도업체로 다음 50년을 도약하기 위해 FIRST에 대해 재정 지원뿐 아니라 직원들의 헌신적인 재능기부 역시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