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한 정밀 검사 필요 … 난시교정 ICL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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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정밀 검사 필요 … 난시교정 ICL 수술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1.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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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컴퓨터, 스마트 폰 등의 전자기기 사용증가에 따라 시력저하로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력교정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면서 고도근시 혹은 각막의 두께가 얇아 라식이나 라섹을 할 수 없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안내렌즈삽입술’이 주목받고 있다.

렌즈삽입술은 각막과 수정체를 보존하면서 수정체와 홍체 사이에 인체친화적인 ‘콜라머’ 재질로 만든 특수 제작 렌즈를 이식하는 시력교정술이다. 렌즈삽입술 중에서도 아쿠아ICL은 기존 안내렌즈삽입술 ICL의 단점을 보완한 렌즈 삽입 술로 기존 렌즈 삽입 술은 홍채절개술 2주 후에 렌즈를 삽입할 수 있지만 아쿠아 ICL은 홍채절개술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아쿠아 ICL 중에서도 난시교정으로 알려진 ‘토릭아쿠아 ICL’은 한 번의 수술로 근시와 원시, 난시를 함께 교정할 수 있다. 하지만 환자는 사전에 병원이 토릭아쿠아 ICL에 난시교정렌즈(토릭렌즈)를 사용하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일부 병원에서는 렌즈 주문기간이 오래 걸려 난시교정에 일반 ICL과 엑시마이저를 이용해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삼성아이센터 관계자는 “토릭아쿠아 ICL 수술을 할 때, 일반 ICL과 엑시마이저를 이용한 수술보다 난시교정렌즈(토릭렌즈)를 사용했을 때 더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환자들은 수술 전에 병원이 난시교정술에 어떤 렌즈를 사용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고도난시 환자의 경우 1도만 축이 틀어져도 시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난시교정 ICL 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검사가 필요하다. 또한 각막내피세포 상태에 따라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내피검사도 철저히 이뤄져야 하며 렌즈가 위치할 부위에 공간과 깊이를 측정할 수 있는 UBM(초음파생체현미경)도 필수로 진행돼야 하는 검사다.

삼성아이센터 관계자는 “환자는 무엇보다 병원전문의와 상담을 우선해 자신의 각막, 동공 등 눈의 상태에 알맞는 시력교정술을 하는 것이 좋다”며 “고도난시의 경우 축이 조금만 틀어져도 시력저하가 나타나기 때문에 난시교정용 ICL 수술이 진행되기 전 엄격한 검사가 필요하다. 본원에서는 난시축 1도 단위, 난시도수 0.12 단위의 정밀한 검사로 성공적인 수술을 이끌어낸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아이센터는 2013년 난시교정 ICL연구센터 ‘Toric ICL Clinical Research Center’로 선정됐으며 강남권 토릭아쿠아 ICL 최대 수술 병원이다. 또한 ICL 제조사인 STAAR로부터 2009년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4년연속 ICL 우수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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