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연구기관 UGS 융합연구단 출범, 공동연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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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연구기관 UGS 융합연구단 출범, 공동연구 본격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5.01.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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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등 사회현안문제 해결할 핵심 연구인력 결집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사회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적으로 머리를 맞댄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은 원내에서 UGS(UnderGround Safety) 융합연구단 출범에 따른 현판식을 개최하고, 싱크홀 등 사회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융합연구의 신호탄을 올렸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상천 이사장은 융합연구단 출범에 따른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출연연구원들이 앞장서서 사회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편의를 도모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ETRI UGS융합연구단 이인환 단장이 추진 경과를 보고했다. 융합연구단은 향후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도시 지하 매설물 모니터링 및 관리시스템 등을 연구하게 된다.

융합연구단 소속 연구원들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향후 연구하게 될 융합연구단의 목표와 성과달성을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무엇보다 4개 연구기관이 모인만큼 개방과 공유를 통한 융합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UGS융합연구단이 위치한 연구현장을 방문, 연구원들을 격려키도 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연구단 소속 기관장인 ETRI 김흥남 원장을 비롯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태식 원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김기환 원장,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신중호 선임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상천 이사장은 “국내 최고의 연구진이 힘을 합해 본 연구가 당초 목표한 성과로 국민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 연구회도 이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TRI는 지난해 말 융합연구추진을 위한 4개 연구기관 업무협력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향후 7개 기업, 8개 대학 및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참여해 3년간 315억원의 예산으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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