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채 절개술 필요없는 ‘아쿠아 ICL 렌즈삽입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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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 절개술 필요없는 ‘아쿠아 ICL 렌즈삽입술’ 주목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1.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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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일반적인 시력교정술로 널리 알려진 라식과 라섹은, 시력교정이 절실한 고도근시안에게는 정작 부적합한 수술로 판단되는 경우가 많다. 초고도근시 환자의 경우에는 각막이 얇거나 많은 각막을 절삭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라식․라섹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 가운데 각막절식이 없어 고도근시안도 받을 수 있는 ‘안내렌즈삽입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렌즈삽입술은 각막과 수정체를 보존하면서 수정체와 홍채 사이에 인체친화적인 ’콜라머’ 재질로 만든 특수제작렌즈를 이식하는 시력교정술이다. 대체로 각막이 얇거나 고도근시같이 각막을 많이 절삭해야 해 라식․라섹이 불가능한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안내삽입술 가운데 아쿠아 ICL 렌즈삽입술은 기존 안내렌즈삽입술과는 다르게 홍채절개술이 필요 없다. 하지만 성공적인 렌즈삽입술을 위해 UBM(초음파생체현미경)검사와 각막내피세포검사가 우선돼야 한다.

렌즈삽입술전UBM검사는 렌즈가 위치할 부위의 공간과 깊이를 측정하기 위해 필요하며, 수술 시 각막 부종과 같은 부작용 우려가 있으므로 각막내피세포 검사도 중요하다.

삼성아이센터 이동훈 원장은 “눈 안에 렌즈가 들어가는 수술이기 때문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비롯해 정밀한 검사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ICL렌즈가 내피세포에 영향을 주는 렌즈는 아니지만 내피세포는 감소만하고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을 우려하여 내피세포검사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안내렌즈삽입술은 수술 후 렌즈가 자리 잡는 과정에 위치가 미세하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수술 후에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아이센터 이동훈원장은 안과학분야 세계 3대 학술지 중 하나인 옵살몰로지(ophthalmology)에 ICL임상관련 논문을 등재해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다.

삼성아이센터는 2013 ICL 최우수 병원에 선정된 바 있으며, ICL 제조사인 STAAR사로부터 4년연속 ICL 우수병원으로 선정되어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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