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쇼핑몰 수익성 분석④] 백화점 종합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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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쇼핑몰 수익성 분석④] 백화점 종합쇼핑몰
  • 김종철 기자
  • 승인 2001.09.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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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의 유통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롯데, 현대, 신세계백화점 등은 오프라인 유통의 노하우와 판매채널, 상품기획능력을 바탕으로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백화점 카드 회원을 주 타깃으로 온라인 모객활동을 펼쳐 로얄티 있는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들 사이트의 최근 이슈 또한 어떻게 수익성을 개선할 것인지에 모아지고 있다.

온·오프라인의 통합 시너지 효과 기대

롯데닷컴(www.lotte.com)은 96년부터 온라인 사업에 진출한 경험과 통합 사이트 오픈의 시너지를 잘 살려 지난해 상반기 대비 500% 이상의 급격한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성장을 질적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통합, 백오피스 및 AS 강화, 고객 맞춤서비스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지난 7월 전국 서비스로 확대한 세븐일레븐을 통한 배송 서비스를 오는 10월부터 음반, 서적 뿐 아니라 화장품 등의 백화점 상품으로 확대하고 후불결제, 교환, 반품도 가능하도록 서비스 질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 각 계열사 사이트를 통합한 생활포털사이트인 「롯데타운」을 오픈하여 동일한 ID와 패스워드로 쇼핑, 놀이문화, 여행, 레저 등의 생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의 통합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백오피스와 AS를 강화하여 고객에게 한층 더 편리함을 제공할 계획이다. 배송기간 단축과 직매입 상품을 확대하여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흥시에 물류센터를 개설하고 본격 서비스를 개시한다. 그리고 판매채널 확대를 위해 지난 8월 통판 카탈로그 사업을 본격화했다.

한편 롯데측은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는 가격도 중요하지만 「어떠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어떻게 쇼핑 욕구를 충족시켜 주느냐」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 중심으로 카테고리를 대폭 개편하여 고객 맞춤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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