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비서·엔터프라이즈 서버 8 등 시연
자동번역업체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105’에서 통번역 기술을 소개했다. 일본과 중국에 잇따라 진출하면서 글로벌화에 주력하고 있는 시스트란은 CES 2015를 통해 글로벌 공략 전략에 한층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단독 부스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시스트란은 기업용 종합번역 솔루션인 ‘시스트란 엔터프라이즈 서버(Systran Enterprise Server) 8’과 여수엑스포, 인천아시안게임과 같은 국제행사에 적용된 ‘통역비서’ 등을 시연했다.
시스트란 엔터프라이즈 서버 8은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는 물론 베트남어, 히브리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128개의 언어쌍을 지원하고, 중간언어(pivot) 번역을 통할 경우 모두1640개 언어쌍의 번역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통역비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통역을 할 수 있는 앱이다.
데니스 가쇼(Denis Gachot) 시스트란인터내셔날 미국 법인 대표이사는 “일반인은 물론 로봇제작업체와 병원시설 관련업체.대학교 담당자 등의 관련 업체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가 자동번역업체인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해외 관련 기업과 고객들과의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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